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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포 메가오라로 시커즈에 클점비 쌍둥이까지 낳은 거 보고싶다앱에서 작성
ㅇㅇ
23-12-05 17:13
메가트론은 오라이온을 이용하다가 볼일 끝나면 바로 죽일 생각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스파클링이 생긴 거
어차피 후계자도 필요했고 스파클링을 사출한 뒤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오라이온을 좀더 살려두기로 결정함
그렇게 태어난 게 스스임
기대조차 하지않은 비행체가 태어나자 메가트론은 아예 오라이온을 스파클링 사출용으로서 자기 곁에 둠
스스는 퉁명스럽지만 캐리어한테는 자상했고 사이어는 별로 안좋아함 당연하겠지 사이어는 늘 캐리어를 막 다뤘으니까 어느 날 스파클링 갖는 게 왜이렇게 더디냐고 캐리어를 몰아붙이며 급기야 손까지 올리는 사이어를 목격한 뒤 스스는 캐리어를 데리고 도망치기로 결정함
하지만 그 계획은 눈치 챈 메가트론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오라이온은 스스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유폐됨
스스는 캐리어를 숨긴 곳을 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소용 없었고 그런 스스 앞에 메가오라의 두번째 스파클링 스웦이 나타남
스스는 스웦한테서 캐리어의 정보를 알아내려고 했으나 스웦은 태어나자마자 캐리어랑 떨어져서 자랐기 때문에 캐리어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상태였음
게다가 사이어가 니 캐리어는 날 미워하기 때문에 스파클링인 너까지 싫어해서 버린거나 마찬가지란 말을 계속 듣고 자란 스웦은 매우 삐뚤어진 상태라 캐리어 찾는 일엔 비협조적이었음
또 사이클이 흘러 메가오라의 세번째 스파클링 썬크가 등장함
썬크는 운좋게 오라이온의 성정을 빼닮아서 사이어의 험담에도 화는 커녕 그저 태어날 때 한번 밖에 못만나서 기억에도 안남은 캐리어가 그리웠음
까탈스럽고 성질머리 나쁜 스파클링 형제인 스스가 저렇게나 찾고 싶어하는 걸 보면 좋은 메크가 분명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또 몇사이클이 흘러 이번엔 쌍둥이 스파클링 클점과 비가 태어남
근데 문제는 애들이 비행체가 아니였음 오라이온은 현재 시커즈가 쓸모있는 비행체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클점비가 비행체가 아니란 걸 메가트론이 알게 된다면......결국 오라이온은 클점비를 탈출 시키기로 결심함
아주 오랫동안 얌전하게 지내선지 주변 경계가 허술했고 무사히 기지 밖까지 나오는데 성공함 안심한 순간 클점비가 울어댔고 다급하게 달래는 오라이온 뒤로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워짐
썬크는 임무에 나갔다가 아주 약간 부상을 입었는데 마침 주변에 디셉 기지가 있는 걸 발견하고 치료 받을 겸 찾아감
이런 곳에 기지가 있단 소린 들어본 적 없는데...하고 두리번거리던 와중 왠 울음소리가 들림
소리를 따라가보니 작고 처음 보는 메크가 열심히 스파클링을 달래고 있었음
자기 존재를 눈치 채고 처음엔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하던 메크가 점점 표정이 풀어지더니 "썬더크래커니?" 낯선 메크한테서 자기 이름이 나오자 당황한 것도 잠시 엄청 상냥하게 웃으면서 다가와 자신을 안아주는 이 느낌은..."...혹시 캐리어에요?"
썬크는 그리워하던 캐리어를 만나서 너무 기쁜 나머지 스파클링처럼 그동안 하고 싶던 말 묻고 싶던 말을 마구 쏟아냄
오라이온도 기쁘게 웃으면서 받아줌
썬크는 캐리어가 자기 예상보다 훨씬 작아서 이런 동체로 날 낳았다는 건가 스스랑 스웦과 달리 너무 상냥하고 게다가 예뻐 캐리어 품에 안겨있는 쌍둥이 스파클링 동생들도 넘 귀여웠음 특히 노란 애가 맘에 듬
웃던 오라이온 얼굴이 쓸쓸해지더니 만나자마자 정말 미안하지만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냐는 말과 함께 썬크 손에 클점비를 안겨줌
자기 대신에 이 애들을 멀리 보내달라고 안그럼 메가트론에게 살해 당할 거라고 함
썬크는 차마 거절할 수 없었음
캐리어는요...?하고 묻자 오라이온은 난 괜찮을 거야 걱정하지마렴 안심시키듯 웃는 얼굴로 썬크와 클점비를 배웅함
썬크는 한동안 클점비를 태우고 비행하면서 고민하다가 오토봇 기지를 발견하고 그곳에 클점비를 두고 마지못해 뒤돌아서 디셉 기지로 귀환함
돌아온 썬크를 맞이하는 건 날벼락이었음
"오라이온은 내가 죽였다.그러니 더이상 이 문제로 날 귀찮게 하지마라,스타스크림."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도 스스는 바로 믿지 않고 드디어 노망이 났냐면서 그따위 거짓말로 나를 포기 시킬 순 없다는 스스 앞에 메가트론이 오라이온을 공격해서 죽여버리는 영상을 틀어서 보여줌
스스로 캐리어를 미워한다고 믿고 있던 스웦은 경악함 그동안 얼굴도 몰랐던 캐리어의 모습을 처음 봤는데 하필 마지막으로 죽는 모습이라니 사실은 캐리어를 진심으로 미워한 건 아니였던지 충격이 엄청났음
스스 또한 벙찐 얼굴로 영상을 보다가 분노해서 메가트론에게 달려듬
물론 처참하게 얻어맞고 금방 끝나버렸지만 서슬 퍼런 옵틱으로 반드시 메가트론을 죽여버리겠다고 맹세함
스웦은 이번엔 나도 도와주겠다면서 스스를 부축해줌
썬크는 그 둘에게 다가갈 수가 없었음
자기가 부탁을 들어주는 바람에 캐리어가 죽은 거라고 자책해서 그대로 도망쳐버림
여튼 내용이 너무 길어졌는데 오라이온이 나중에 옵티머스로 부활,옵대장은 일시적으로 기억상실에 걸렸지만 여차저차 시커즈랑 클점비랑 재회해서 기억도 되찾고 전쟁도 끝내고 가족끼리 다같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뭐 그전에 메가카는 업보빔 좀 존나 쎄게 맞자고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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