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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를 이유로 냉궁으로 쫓겨난 너붕붕이 생각보다 잘 지내는거 보고싶다 4앱에서 작성
ㅇㅇ
24-02-22 22:06
전편 https://hygall.com/585145343
"야 미쳤다 일어나는게 즐거워"
식후 춤사위
텃밭일 감독 하는 허니
"잘봐 혼을 담아야지 왜이렇게 소울이 없어?"
"와 허니비 피부 좋아진 것봐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다"
황위에 오르고 3년만에 얻는 귀한 황손이었어 그것도 황후의 회임이라 더 난리가 났지 조지는 아직 허니가 젊다는 이유로 신하들이 계속 주청하는 재녀선발도 후궁 간택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귀한 황손이었어
허니가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전까지는 그랬지 허니는 회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말라갔어 애초에 아기집이 약해 회임 자체가 힘들었던 허니였어서 결국 아기는 잃고 말았어
"모두 물러가거라" 조지가 말했어
"허니, 괜찮아 아기도 좋은 곳 갔을거야 앞으로 그냥 내가 알아서 할게 제발 몸만 추스려"
허니가 조지를 안고 울기만 했지 벌써 이틀째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조지는 애가 탔어 조정일만 보고는 허니에게로 오는 조지였지
"제발, 허니 이것만 먹자 응?"
"...다 나 때문이야 내가 몸이 약해서.."
"아냐 다 나때문이야 허니는 잘못없어"
그 후로 조지는 간택 후궁으로 지금은 비가 된 귀인 둘을 들였어 재녀선발은 끝내 하지 않았지
"서비, 몸은 괜찮소?"
"네, 폐하 찾아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그때 유산하지 않아 다행이군"
"네, 폐하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가 착해 잘 붙어있고"
"그러게 말입니다"
서비가 그림처럼 울었지 꽤 예쁜 얼굴이긴 했어
"회임 중인데 잘 못챙겨준거 같아 탕약을 내왔네"
"폐하, 감사합니다"
"이것이...이상..이상합니다"
서비가 피를 토했지
"저런 더 고통스럽게 하라했는데"
"어찌...제게...."
"어차피 길어봤자 반년을 못버틸 아이인 것을 알고 황후를 이유로 유산코자 했다지? 그것이 붙어있어 일이 틀어져 다행이구나"
"네가 자결하며 쓴 유서는 내게 있으니 걱정말거라"
"황후가 위험하냐 물었네"
"아기씨는 다행히 심하게 위험하시지는 않습니다"
"아니 그런 핏덩이 말고 황후 말일세"
"....그것이 사실 좀 위험하십니다"
"없애, 황후 몸에 최대한 무리 안가게"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
오 나 아무래도 노래에 소질있는 듯
맥카이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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