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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섭아, 너는 왜 너 힘든 얘기를 안 해?앱에서 작성
ㅇㅇ
24-02-13 20:54
“그거 들어주려고 내가 있는데.”
- 뭐어....
“너 혹시 다른 사람 있냐?”
- 아 무슨 소리야.
“근데 왜 안 해?”
- 아니....
“대답 들을 때까지 안 끊을 거다.”
- ......제가 그런 말하고 그러는 게 안 익숙해요.
“그럼 지금부터 연습해.”
- 꼭 그래야 해요?
“엉. 그래야 돼.”
- 그냥 선배가 이런 저를 받아들이시는 건 어때요?
“너 그런 말도 할 줄 아냐?”
- 네. 그러니까 받아들이세요.
“그럼 연습도 되지 않나?”
- 선배 진짜 포기를 모르네요.
“그게 정대만이잖냐.”
- 힘든 일이야 있죠. 그런데 괜찮아요.
“넌 맨날 괜찮다고 해서 믿음이 안 가는데.”
- 진짜 괜찮아요. 힘들다가도 그냥.... 멀어도 선배가 내 옆에 있고, 내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그것만으로도 괜찮아져요.
“허..... 너 뭐냐?”
- ........
“너 또 부끄러워하고 있지.”
- 네. 그러니까 좀 모른 척 해요.
“싫-어. 귀여워서 계속 아는 척 할 거다.”
- 아 괜히 말했어.
보고싶어, 태섭아.
- 갑자기요?
네 말처럼 나 네 생각 많이 하거든. 그래서 더 보고싶다.
- .......나도요. 나도 선배 생각 많이 해요.
“어 많이 해. 다른 놈은 생각도 안 날 정도로.”
- 뭐예요 그게...
“그래도 다음 달에 보니까 좀만 더 참자.”
- 네. 선배 이제 자야죠.
“전화 끊기 싫어......”
- 쓰읍 얼른 끊어요.
“히잉.....”
- 무슨 소리를 내는 거에요ㅋㅋㅋ 빨리 자요.
“응.... 네 꿈 꿀게.”
- 네ㅋㅋㅋ
“사랑해.”
- 나도요.
“아?? 이러기야?”
- 사랑해요.
“응. 오늘 하루 잘 보내고.”
- 네. 잘 자요 선배.
롱디하는 안정적인 대만태섭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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