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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국엔 면요리가 잘 없다며앱에서 작성
ㅇㅇ
24-02-27 08:05
그나마 있어도 티벳이나 그쪽 북부요리고
교포 아비가 자신만만하게 파스타 했을때의 반응 뭐...그냥 맛없을 수도 있지만 익숙치 않아서?
아무래도 국수는 손으로 먹기 좀 그렇긴 하지
푸쉬파 쪽국 갔다가 젓가락질 해보고 이거다 싶었을듯 푸쉬파 악취미가 치티 바부 놀려먹는거라
치티한테 새로운거 가르쳐 준답시고 이거 저거 시켜보고 곰손으로 낑낑대는거 좋아하는데 가오 죽으면 안되니까 쉬운데 첨봐서 어려운거 끝까지 혼자 해내는거도 좋고 해도 해도 안되서 왜 안도와줘 눈빛으로 올려다 보는건 더 짜릿함
너 이런거 안먹어 봤지?
컵라면 한박스 사와가지고 이거 물만 부으면 되는데 맛이 기가 막힌다 니 생각나서 사왔다 야부리 털면서 입으로 딱 나무 젓가락 뜯어서 후루룩 치티 보는 앞에서 순식간에 한그릇 때린 다음에 자 너도 먹어 하고 놔주면...
이게 두루미 접시가 아니고 뭐냐
펄펄 끓는 국물에 손을 넣을 수도 없는데 불으면 맛없다고 옆에서 재촉하지 들고 마셔? 아뜨뜨!
냄새는 이게 기가 막힌데...치티 젓가락 몇번 떨어뜨리고 손가락 꼬이더니 삐죽 내민 입술이 코끝에 닿을 정도로 올라가서 턱 라면용기 푸쉬파 앞에 놓음
어...?
다시 보여줘
...어???
그렇게 열린 '다시' 지옥
푸쉬파 정량 작은컵 하나
콧구멍에서 살아있는 라면이 나올때쯤 치티 젓가락에 면발 걸기 성공함
다른 방법도 있잖아!!!
내가 뒤에서 딱! 안고 손가락 하나 하나 위치 잡아줄 수도 있는데에에에에!!! 우에엑!
푸쉬파치티
람차란 알루 아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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