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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협 능남 진학했을때 같은팀 선수들 이름은 한번에 다 외웠을까ㅋ앱에서 작성
ㅇㅇ
23-12-11 18:12
난 아직도 정성우의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겠어서ㅋㅋ큐ㅠㅠㅠㅠ
유감독이 도쿄에서 스카웃해왔을 정도면 어느정도 유명세가 있는 애일테니
이미 뛰고있던 부원들은 어쩌면 유감독을 통해서 윤대협의 이름을 들어서 알고
은근 우리 내년엔 올해보단 잘뛸지도!! 하고 기대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막상 직접 만난 윤대협의 첫인상은 그냥 키큰데 유순한 애 정도라
이게 그 전력강화의 키 윤대협이라고? 하고 의아해했을지도
물론 공 쥐는 순간 확 바뀐 분위기 보고 바로 납득하겠지만..
그런데 이놈이 사람 이름을 괴상하게 외우네
아니 아예 외울 의지가 없는 건지 싶게 팀동료들을 엉뚱하게 불러대서
선배들 동기들 다 당황+황당+빡침 등등 온갖 감정에 괴로워해라
덕규 한 한달쯤 덕구선배 소리듣고 화장실가서 운적있고
태환이는 한동안 재환선배 태한선배 대환선배 부를때마다 계속 개명당했고
졸업한 선배들도 상황은 별다를 바 없었던거지ㅋㅋ
심지어 유감독도 본인이 스카웃해온 애가 자기 이름을
거의 일년 가까이 유영호로 알고 있던 거 나중에 알고
순간 이성잃고 윤대협 멱살을 잡을뻔한적 있어라
그래도 다들 그래 농구만 잘하면 됐지 하고 생각하는데
유일하게 안영수만 너 이름이 뭐더라? 경수? 영주? 이러는 윤대협에게 차게 웃으며
대현아 니가 맞춰봐라 내 이름이 뭘까 이러고는
정말 윤대협이 안영수 이름 두번다시 안틀리고 부를때까진
자기도 똑같이 유대협 윤대현 윤재협 온갖 개명을 시전해대서
주위에서 다들 오오~ 하고 놀라며 그때부터 영수를 치와와라 부르기 시작한거였으면ㅋ
안영수는 참지않긔
ㅌㅈ첨가해서 나중에 둘이 사귀게되면 오히려 영수가 가끔씩
대협이보고 재현아 태형아 이런식으로 부르며 장난쳐서
대협이가 진짜 미안한 표정으로 아니 그땐 내가 잘못했다고오~ 하는거 보곤
깔깔대고 웃어대는 그런거 ㅂㄱㅅㄷ
슬램덩크 능남 약 대협영수 센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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