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 재밌게 했는데 이루마자키 잭은 진짜... 이상한 것 같음 플레이 할때는 오히려 존나 납득충이라 아하 ㅇㅋㅇㅋ 쓰레기같은 개비 캐릭터구나ㅇㅇ 하면서 넘어가서 괜찮았는데 다 깨고 생각해보니까 제작자들이 얘를 이런 빌런으로 만드려고 했던게 아닌것 같아서 납득이 안됨... 아니 다른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맨 마지막 장 숨겨서 나루호도가 날조 증거 제시하게 된 건 진짜 아닌 것 같음 난 뭐 그거 들키면 안좋을게 있나 했는데 막판에는 자기가 텐사이 죽였다는 구라 증언서?까지 남기면서 죽어놓고 진짜 왜그런건데... 딸 사랑한다면서 그 어린애를 자기 도망치는데 써먹는것도 좀 오바임 일 잘못됐으면 미누키 체포될 뻔 한거 아니야? 그래놓고 7년 후에 자기때문에 직업 잃은 나루호도 앞에 다시 나타나서 포커 승부를 하자고 하는데 여기서도 뭐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서 이번에는 내가 이겨보겠다 이런거면 간지라도 나지 딜러 매수한것도 모자라 사기꾼으로 몰아가겠다고 속임수까지 쓰면서 붙는데 이것도 쓰다보니까 좀 빡치는게 나루호도가 지금 직업 잃어버리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데 자기가 7년전에 증거 숨긴게 영향을 줬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적어도 다시 직업 뺏을 생각은 하면 안되는거 아님? 심지어 미누키 생계도(물론 미누키도 소녀가장이지만...) 나루호도가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고 또 지니까 빡쳐서 딜러 머리 유리병으로 때리고ㅋㅋㅋ 그냥 나루호도가 보살이라는 생각밖에 안듦... 솔직히 4-1이 마지막 에피였어서 진실 다 알고 나서 플레이했으면 당연히 아 드디어 그렇게 됐구나... 하고 나루호도가 진범이라고 생각했을거임 중간중간 연출들 보면 나름 비밀스럽지만 간지나고 의리있는?? 캐릭터로 쓰려고 했던 것 같기는 한데... 너무 거하게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