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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들크 궁예해봄 (엘든링 본편, 닼소3 스포)앱에서 작성
ㅇㅇ
24-02-22 02:27
1. 그림자의 땅 = 희인의 땅, 마리카 고향
틈새의 땅에서 신이었던 밤빛 눈의 여왕이랑 마리카 둘 다 희인이었음.
아마 들크 지역인 그림자의 땅은 신의 조건을 충족하는 희인들이 메인 등장인물일듯.
2. 아마 그림자의 땅에 사는 희인들은 밤빛 눈의 여왕처럼 외부신 꺼져 파와 초반 마리카처럼 외부신은 필요해 파로 나뉘었을 것 같고
마리카가 그림자의 땅을 떠난 걸로 미루어 보면 외부신 꺼져 파가 조금 더 우세한 걸로 보임.
트레일러에 나온 다른 신 섬기다 황금나무에 패배한 애들은 선한 게 아니라 그냥 패배자일 뿐이라는 말이 이 맥락에서 나온 듯.
3. 미야자키 왈 이번 들크 중심인물인 미켈라는 반신으로 점지된 데미갓을 넘어서서 마리카 같은 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림자의 땅에 접근 한 것 같음. 근데 미켈라가 황금나무 자체를 부정한 게 아니라 황금나무 신앙 휘하에서 벌어지는 비황금나무 세력 차별을 타파하고자 했던 거라는 걸 생각하면 미켈라가 그림자의 땅의 갈등을 증폭시켰거나 나쁜 쪽으로 들쑤셔 놨을 가능성도 보임. 어쩌면 미켈라가 흑막일수도...
4. 위에 적은 비황금나무 세력은 황금나무의 양분이 될 수 없음. 예시로 백금인은 인공생물이라, 흉조는 피가 오염돼서 못 돌아감. 트레일러에서 '황금의 축복이 없는 모든 것에 죽음을'이라는 말은 미켈라의 목적 = 비황금나무 세력도 황금나무의 양분이 될 수 있도록 규율을 바꾸는 것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게 만듦. 플레이어가 진입하는 시점에서 그림자의 땅은 미켈라가 지향하던 세계의 프로토타입이 된 것으로 보임. 근데 그 세계는 틈새의 땅처럼 하자가 있는 세계고, 미켈라가 그걸 패치 해야 되는데 본편에 나온 사정상 못하고 있거나 아님 그 세상이 찐으로 옳다고 믿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
5. 들크 얼굴마담인 빨간 머리 그녀석의 노란빛 파충류 눈동자는 용찬의식을 했다는 증거고 고룡은 틈새의 땅에서 탄생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들크에서 그림자의 땅과 고룡의 연관성이 나오지 않는 한 틈새의 땅 출신인 것 같음. 적어도 두 땅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인물이거나. '어머니는 어째서 빛 없는 자에게 왕을 맡기셨는가'의 어머니는 모습없는 어머니, 마리카, 제 3의 인물 중 하나고, 어째서 빛 없는 자에게 왕을 맡기셨는가는 온 지혜 보스전에서 온 지혜가 하는 대사랑 연관 있는 것 같음. 본편 프롬뇌 굴리려고만 하면 기드온 대사가 붕 뜨는데 들크 스토리로 기드온의 저의를 좀 알게 되었으면 좋겠음.
6. 원래 소울류 들크는 진엔딩으로 향하는 주제의식을 좀 강화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됐던 걸로 알고 있음. 예시로 닼소3은 프리데 vs 게일의 회화세계 존속 여부를 두고 게일의 손을 들어주면서 불의 계승의 끝 스토리라인을 강화시켜줬음. 이번에도 친 미켈라 파 vs 반 미켈라 파의 갈등구도를 통해 진엔딩인 라니 엔딩의 스토리라인을 강화시켜주지 않을까... 싶음.
사실 생각하면 할수록 모르겠음.... 이러고 또 들크 나오면 뒤통수 맞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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