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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러면 안되는데 용같8 엔딩이후 ㅅㅍ 존나 꼴려앱에서 작성
ㅇㅇ
24-03-04 09:41
엔딩이후 암때문에 피골이 상접한 키류 개꼴려 ㅅㅂ 평생을 최강으로 살아왔던 키류 카즈마 할아버지 인생 마지막 병약미
아니 진심,,, 최강이었던 짬바 어디 안 가서 병약한데 기개가 사라진건 아니라 여전히 꼿꼿한 모습+그런데도 어쨌든 이제 존나 병약해서 힘없음 의 이질감이 너무 꼴려 인생 독고다이로 살아왔던 사람이 남이 끌어주는 휠체어에 의지해서 치료실 들어가는게 너무 미쳤다고...
ㅌㅈ적으로도 존나 맛도리임 아파서 힘 빠진 키류 공주님안기해다가 침대로 데려가는데 자기 품 안에 몸 맡기고 축 늘어진 키류의 마른 몸과 너무 가벼운 무게 느끼면서 키류씨가 이렇게 나에게 전적으로 의지한 적이 있었나 생각하면 죄스러운 만족감이 스믈스믈 올라오는 아키야마라던지... 짐승같이 주먹 갈기면서 싸우던 날들은 온데간데없이 키류의 마른 허리춤을 두꺼운 자기 팔뚝으로 받쳐감싸면서 쥐면 꺼질세라 조심조심 키스하는 류지라던지... 오랜 인연은 아니지만 오히려 오랜 인연이 아니라서 첫 만남의 그 사람을 뛰어넘은듯한 강함이 인상에 박혀서 키류를 엄청나게 동경하는 이치반이었는데 어느날 병문안 가서 둘이 얘기나누다가 그것만으로도 지쳐서 저도모르게 까무룩 잠든 키류 말없이 바라보면서 먼 상대를 올려다보는듯했던 동경이 좀 더 사적인 감정으로 변했다는걸 깨닫는 이치반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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