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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자한테 그루밍 받는거 좋아하는 톢포드 보고싶다앱에서 작성
ㅇㅇ
24-02-23 20:19
토끼들은 그루밍 받는 쪽이 서열 위라서 그루밍 받는거 좋아한다며 반대로 고양이는 해주는 쪽이 위고ㅋㅋㅋㅋ그래서 둘다 대만족할 것 같아. 사실 톢포드는 서열 같은 건 상관 없고 몽고메리가 자기 돌봐주는 게 좋은거겠지. 몽고메리가 몽자로 변해서 편히 쉬고 있으면 앞으로 다가와 옆구리 착 붙이고 앉는데 그게 핥아달라는 신호임. 까슬한 고양이 혀로 미간을 살살 핥아주면 눈을 지긋이 감고 기분 좋다는 표정으로 앉아 있겠지. 몽자가 멈추면 그만두지 말라는 듯이 고개 들고 빤히 쳐다보고. 그러다 몽자가 톢포드 코에 코 맞대고 뽀뽀하면 놀라서 귀가 쫑긋 서겠지. 좋은데 부끄러우니까 몽자 턱 밑으로 파고들고... 톢포드가 틈만 나면 그루밍 해달라고 졸라서 몽자 헤어볼은 금발 털보다 하얀색이 더 많을 것 같다ㅋㅋㅋ그래도 겁 많고 경계 심한 톢포드가 옆구리에 붙어서 뺨도 비비적거리고 온갖 애교를 부리는거 보면 턱 아픈 것도 상관 없어지겠지. 인간 모습일 때는 다소 딱딱한 느낌이 있는데 본능에 솔직한 동물 모습일 때는 누구보다 깨가 쏟아지는 몽포드 보고싶다.
아이스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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