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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 찢어져서 쓰는 sum41 내한콘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
24-02-27 22:56
요약
1. 코로나 이후 갔던 실내콘중 가장 땀을 많이흘림 약간 어질할정도로 쉼없이 달렸다
2. 라이브가 미쳤다. 이 셋리를 라이브로? 가능하다 진짜 돌아버린 도파민 파티 ㄹㅇ 광기였음
3. 예매할때부터 남초콘일까봐 걱정 많이했었고 역시나 지금까지 갔던 콘중 가장 남자가 많았지만(그래도 반반정도였음) 몸싸움에서 싸워이겼다
머천줄설때부터 그 성별이 많아보여서 걱정했는데 교주가 라이브로 미쳐버린 도파민을 주입시켜서 다 좆까고 놀 수 있었음
대기할때부터 오프스프링이랑 초록날 노래 나오면서 팝펑크 뽕 오지게 주입하더니 첫곡부터 헬송인데 더 말할게 있음? 진심 오지게 소리지르고 뛴 기억밖에 없다
그 뒤질것 같은 와중에 내가 음원으로 들어왔던 노래가 라이브로 들려오는 그 순간 자체가 믿기지가 않았음 아니...이게 가능해? 존나빠르고 존나높아서 예습했는데 막상 부르면 너무 높아서 가사가 뭉게졌는데 아니 이걸 쉬지도 않고 내리 뛰댕기면서 부른다고? 진짜 비현실적이었다
그리고 내리 명곡들 이어지는데 쉬는노래가 없었음 그냥 오지게 뛰어야했음 나중에는 목 찢어져서 목소리가 안나왔음 앵콜을 외쳐야하는데 목소리가 안나올 정도였음 아무래도 대가리큰 그 성별이 많아서 시야가 많이 좁았지만 뛰어노느라 크게 신경 안쓰였음 멤버들이 왔다갔다 자주해서 얼굴도 자주 볼 수 있었음
주위에 그 성별은 목석 아니면 존나밀거나 끼어드는 새끼들 뿐이었는데 주변 여성분들이 존나재미있게 놀아서 같이 뛰댕김 개신났음 목석들 뛰는척 하면서 팔로 치워버리고 미는새끼들 팔꿈치로 찍어버리면서 관람함 최근에 운동좀 했더니 밀어도 밀리지 않은 코어가 생긴것 같아서 뿌듯했음
그리고 마지막곡 끝나고 관개들 나가는 중에 갑자기 나와서 스페셜무대 또해줬다 내일가는 붕들은 무조건 기다려라!
지금 약간 어지럽고 토할것같은데 흥분이 가라앉지를 않는다 진짜 역대급 존잼이었다
이번이 마지막 투어고 공연이 다시없을수도 있다 밴비들아 무조건가라 현매도 한다니까 무조건가야한다 평생 후회할수도 있음ㅠㅠㅠㅜ
마지막투어래서 한없이 놀려고했는데 한만 더쳐먹고왔다... 제발 마지막이라고 하지마ㅠㅠ 너무좋았단말이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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