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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호 남미새였으면 좋겠다앱에서 작성
ㅇㅇ
23-12-12 01:08
캐붕임
성격 좋고 공부 잘하고 얼굴도 수려한데 딱 한가지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 문제가 있었으면
어릴 때 자각 못하던 시절에도 남자애들 많은데서 놀려고 운동부 들어간거면 좋겠다.
체력 기른다는 건 핑계고ㅋㅋ농구부 들어가면 키큰 남자애들 많으니까 신났을듯. 역시 치수 같은 애 만나서 반하는데 속으로만 좋아하고 티 안낸게 평생 잘한 일 베스트5 안에 들어감. 치수랑 친구로 지내겠다고 다짐하지 않았더라면 권준호 인생에 친구 없을 뻔했음. 조금만 친해지면 다 들이대서ㅋㅋ
아기 퀴어로 각성한 뒤에 중학교 때는 유창수 짝사랑하고 고등학교 때는 정대만 쫓아다니고
술 담배 게임 일절 안하는데 단 하나 남자에 미친놈으로 무럭무럭 자람 가방에서 잡지나 사진 나와도 전부 땀흘리는 남자 농구선수라서 건실해보이는 이미지로 커버침
대학 가서는 이명헌이랑 알콩달콩 사귀면서 정우성 최동오까지 넘보려다가 극대노한 이명헌한테 차임 무슨 원쁠원이냐고
근데도 버릇 못 고쳐서 강동준 황태산 윤대협 같은 애들이랑 즐기다가 대학동기인 성현준(한사람이랑 10년째 연애중)한테 정신 좀 차리라는 얘기 듣는데 하핫 알았어^^ 하지만 말 절대 안들음. 남자 끊으라는 소리 채치수가 해마다 명절인사처럼 하거든. 그리고 북산 후배들 건드리면 죽여버릴거라고 하는데 과연 말을 들었을지...
중간에 나쁜 남자도 만나서 질질 끌려다니는 연애 하는데도 절대 포기안하다가 병원 갈뻔함. 근데도 현타 1도 없이 꿋꿋하게 다음 남자 만날듯
결혼시키면 그만두겠지 싶어서 채치수가 선자리 잡아주는데 나온 게 이정환이겠지
이정환이 이런 자리 불편하시면 솔직하게 말씀해주셔도 된다고 하는데 속으로 음... 몸 좋아보이네 너무 좋다ㅎㅎ 이딴 생각이나 하는 권준호가 보고 싶다
나이먹으면서 다들 중후해지는데 혼자 반들반들 동안유지할듯 번듯한 전문직으로 일하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데 남미새기질 못고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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