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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 하 괴물 생각 언제앱에서 작성
ㅇㅇ
23-12-08 02:39
그만 할 수 있는거임...?
하루종일 미나토랑 요리가 머리에서 안떠남ㅠㅠ
장면장면 계속 곱씹게 되고ㅠ
미나토가 요리 집 찾아갔을때
문 열리자마자 "저기 말이야" 이러잖아
그때 이어서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문 닫히고 나서 각본집인가엔
요리한테 같이 떠나자 같이 살자 이런다며...
이거 생각할때마다 눈물 광광임ㅠㅠ
고작 열두살짜리가 저런 말을 한다는게ㅠㅠ
오히려 순수해서 더 직진할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할지라도
그렇게 같이 떠나서 살고싶은 마음은 진짜니까...
하 터널에서 요리 주려고 꽃가지 흔들거리면서
걸어나오는 미나토도 계속 생각나고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리는 것도
신발 한 짝 벗어서 요리 발 앞으로 밀어주는 것도
식빵에 잼 발라서 요리 먼저 챙겨주는 것도
그냥 모든 장면이 다 소중함ㅠㅠ
이 어린 갓기들의 순애때문에 내가 괴물이 됨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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