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은 세계관을 보여주는 단계다 보니까 더 공들여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굵직하게는 곰자바씬이나 모래폭풍, 샤이훌루드 등장, 아트레이데스 멸문씬 같은게 임팩트가 강했고 사다우카 출정식이나 사다우카 챈트 같은것도 기괴하고 분위기 쩔었고 사다우카가 몰래 침공할때 정적속에서 천천히 내려앉는 씬이나 레토공작 마지막 순간에 그 기괴한 분위기 이런거 하나하나 다 아이코닉했는데 듄2는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하고 전개를 훅훅 진행하다보니까 그런 장면들이 좀 적었던거 같음 일단 지금 굵직하게 기억에 남는건... 로타 성인식 정도? 스케일 커지고 그런건 알겠는데 러닝타임이 긴데 그걸 다 전개 후루룩하는데 써버리니까 오타쿠 아닌 머글들한텐 좀 심드렁하게 느껴지겠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