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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ㅁㅇ 롯1시 무vi퀘스트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
24-02-23 13:43
ㄱㅇㅁㅇ 진짜 ㅁㅇ
묘 파는 영화 ㅅㅍ는 없는 것 같음
야 니네 무퀘아냐 묘 파는 ㄱㅇ에 시범적으로 적용된 이벤트임
이게 뭐냐면 일부 회차에서 영화 크레딧까지 끝난 다음에 영상으로 문제내 줌 -> 챗봇으로 정답 맞추고 -> 특전 수령하는 거임
우연히 시간대가 맞는 회차라 걍 그런갑다 하고 겪고 왔는데 돌이켜보니까 골때림
아직도 좀 혼미함
엔딩크레딧 끝나면 영화 콘셉이랑 맞는 플레이어 시점 영상을 틀어줌
갑자기 스크린에 스탭이 호다닥 뛰어나옴 말도 하심
프메 같은 프롬프트에 자막으로도 띄워줌
[마을사람: 마을에...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난관은 플레이어 대사도 프롬프트로 나온다는 거임
[플레이어: 어서 가보죠! (성큼성큼 걸어가며)]
그리고 1인칭 화면이 막 산을 탐 앞자리 남고딩들은 이미 자지러지느라 전멸함 그런데 걔네 볼 겨를이 없음 혼영하던 중에 갑작스럽게 다가와버린 미연시 재질에 다들 넋 놓고 있음
묘 파는 영화가 코리안 오컬트 장르다 보니까... 무퀘 영상도 그런 세팅인데... 영상에 나오는 산에다가도 나름대로 직원들이 오컬트적인 세팅을 해놓으심
그리고 챗봇으로 문제 세 개를 풀어야 미션 클리어하는 건데 정답 모슬겠으면 챗봇에서 볼 수 있으니까 걱정ㄴㄴ
영상 보면서 문제 세 개 푸는 데에 한 이십 분? 걸린 듯
마지막 문제는 다들 잽싸게 정답 보고 풀어버리신 다음에 매표소로 달리시더라
궁예지만 윗선에서 야 ai가 대세란다 우리도 ai로 뭣 좀 내놔봐라 하니까 직원분들이 머리 싸매고 있다가 저기 카카오챗봇도.. ai 아닌가요..? 이케 해보면 어떨까요... 하고 열심히 준비하신 느낌임
살면서 이런 기분 처음 느껴봄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음
앞으로 계속 할지... ㄱㅇ외에도 시행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의 준비하고 가라...
그리고 특전은 전자레인지에 15초 돌리는 팥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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