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반대를 꺾으면서까지 조셉을 반려로 맞이한 이유? 나는 조셉에게서 농노라는 신분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꺾이지 않는 강단을 보았다네. 결국 그 후에 겪어야 했던 그 거친 세월을 생각하면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지. (얼굴이네... 얼굴이야) 레스타와 함께 영생을 선택한 이유? 그거야 당연히, 레스타의 외로움을 이해했기 때문이지. 긴 세월을 홀로 살아오면서 가족을 원했던 레스타의 진정한 가족이 되어주고 싶었어. 그리고 한 번도 그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지. (얼굴이네... 얼굴이야) 굳이 클라우스처럼 어려운 상대와 함께 살아가기로 한 이유라... 조국과 민족에 대한 그 숭고한 신념을 존경하게 되었기 때문이지. 국적은 다르지만 평생을 군인으로서 살아온 내게 클라우스의 강직함은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었으니. (얼굴이네... 얼굴이야) 36년동안 매버릭을 감싸온 이유가 궁금하다고? ... 보면 모르나? 저렇게 예쁜데 말썽 좀 피우면 뭐 어떤가. 내가 수습하지 못할 만한 사고를 치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쯤이야 (🌪 1조... 1조인데요...?) 귀엽지 뭐. ... 불만이냐? 호머. 불만이냐고. 아이스는 대대로 이어진 얼빠기질에 솔직함과 팔불출과 부하 갈굼의 스킬을 추가로 장전함 아이스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