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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랑 너붕남이 이상하게 엮이는 것 3나더앱에서 작성
ㅇㅇ
24-02-28 03:06
해킹 ㅇㅁ 주의
일단 모든 것 다 ㅈㅇ
스토니 요소 포함
BGSD https://hygall.com/585699623
2나더 https://hygall.com/58583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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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직장 잘렸어? 왜 안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런 대화만 할 거야?”
“그럼? 형들 지금 난 쉴드 안에 있어. 알잖아. 솔직히 여기까지 뚫으려면 외계인 군대가 나타나야 끝나.”
당장 일하러 가. 2년 동안 연락도 없었던 실력은 어디 간 거야? 허니의 말에 침묵하는 두 덩치였다. 어서 가라는 듯이 손짓하는 허니였다. 누가 보면 살해 협박받는 사람처럼 대하네. 아 맞나. 겨우 내보낸 보호자들을 본 허니가 물을 마셨다. 밥 먹는데 체하는 줄 알겠네. 허니의 중얼거림에 옆에 있던 요원이 말했다.
“걱정이 많은 것이겠지. 뭐 도와줄 일은 없니.”
“엄…진짜 괜찮아요... 뭐 도와드릴 것 있나요.”
“……...”
“괜찮아요. 눈 한쪽만 있는 분이 아무리 편집증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지켜보면... 그것도... 좀... 그렇기는 한데. 설마 하겠어요? 얼마나 바쁜 분인데.”
“…내 조카 네 팬이거든. 혹시 사인받을 수 있을까.”
“…물론이죠. 이름은 뭔데요?”
“오…네가 내 생명의 은인이야. 곧 조카 생일이거든. 아마 내가 최고의 이모가 될 거야.”
쓱쓱. 사인을 끝낸 허니가 요원에게 종이를 주었다.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허니의 말에 감사를 표하는 요원을 보는 피터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오... 나도 사인. 자신의 실수로 알려진 죄가 있어서 아직 사인 얘기도 못하는 피터를 보던 어벤져스 들은 고개를 흔들었다.
"절절한 사랑 이야기인데요?“
“배너 놀리지 마. kid가 엉엉 울어버릴 거야.”
“그러면 안 되는 것이죠. 우리 작은 피터를 울게 하면 혼날 거라고요.”
두 사람이 합심해서 제일 못 된 짓 하는 거야? 나타샤의 말에 어깨를 으쓱거린 토니가 스티브를 바라보았다. 왜 그래 캡? 잠시 생각하던 스티브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웃었다. 당연하다 피터는 모르겠지만, 성공적인 영업이었다. 캡틴의 핸드폰 사용을 도와준 것은 착한 스파이더맨이자 제일 어린 친구였다. 캡틴의 1918년도 생년월일에서 오류가 생겼다. 역시 100세가 넘어가니 그런가? 사람이 좀 오래 살 수도 있지.
“...캡 그럼 일단 제 계정을 빌려드릴게요!”
“...그럴 수 없지. 피터.”
“제가 스타크 씨에게 말해서 오류는 해결해드릴게요.”
“…그럴 필요는..”
“하지만 스타크 씨가 그렇게 해달라고... 오. 이건 비밀이에요... 아셨죠?”
스타크씨가 알면 절 슈트 없이 공중에 매달아버릴 것이에요! 피터의 비명 같은 말에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스티브로 시작된 유튭브 생활기였다. 문제는 알고리즘은 피터의 취향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그렇게 퀸즈의 은밀하지 않은 건전한 덕질이었다.
‘그녀를 찾기 전까지,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예요.’
난 어둠 속에서 방황했지만, 마침내 그녀를 찾았어요.
페기의 기일에 알고리즘이 들려준 노래였다. 그날 스티브는 피터에게 맛있는 샌드위치를 사줬다. 그걸 본 토니는 ‘애 키워 캡?’이라는 말은 남겼지만, 물론 키우는 것은 토니가 하고 있지만... unknow님… 저 멀리서 아련하게 이름을 부르는 피터를 보고 고개를 흔드는 스티브였다.
“저러다가 울겠어. 어떻게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내가 대신 말해줘?”
내가 준 물을 마시던데? 나타샤의 장난에 가보라는 듯이 등을 떠미는 바튼이 보였다. 부럽군. 새내기 덕후는 부러움이었다. 오. 대상자가 움직이는데? 토니의 말에 대화하던 이들도 그 모습을 보았다.
“스토커 같다고 했지만, 진짜 되라는 말씀은 아닌데…뭐 필요하세요?”
“……아... 거기...그그그!ㅡ!ㅡ!ㅡ!ㅡ!”
“…?”
“…….”
“스파이더맨?”
“사인해주세요. 전시용 보관용 자랑용 액자용으로 총 4장이요.”
“………?”
침몰했군. 스티브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멀뚱하게 보던 허니가 웃으면서 알았다는 듯이 손을 들었다. 4장이든 6장이든. 해드릴게요. 허니의 말에 복면을 뚫고 나오는 감격의 스파이더맨이었다.
부럽군.
남몰래 그 모습을 부러워하는 스티브였다. 그럼 피터의 보호자 토니는 어찌하는가. 심심하면 하는데 피터 감시인, 이 할 일 없는 박애주의 플레이보이를. 노래는 나쁘지 않네. 그의 감상평이었다. 물론 나쁘지 않지만, 거기까지였다. 덕질하기에는 이미 많은 것을 덕질했던 토니 스타크였다. 득도한 느낌이었지. 노동요로 듣고 있지만.
“Oh My God! 저... 저 이걸 가보로 할거라고요.”
“…어 가보는 좀 더 좋은 것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숙모도 완전 좋아할 거라고요.”
“……Hey! 어벤져스 여러분 지금 이분이 개인정보 뿌리고 있어요?”
헙. 입을 막은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허니는 뒤에서 지켜보는 어벤져스 들을 불렀다. 아무래도 이분 이러다가 큰일 날 것 같아요? 허니의 말에 고개를 흔든 토니가 말했다.
“누가 쟤 입 좀 막아봐.”
+
“…지금 열심히 사건 해결하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정확히 사건 해결 중이지. 철저한 놈들이라 찾는 데 걸리거든.”
“아..”
“오. 걱정하지 마. 알 수 없음? 네 팬들이 열심히 찾고 있어.”
“…….”
부끄러워한다. 토니의 말에 노려보던 허니가 소파에 기대면서 어벤져스 들을 바라보았다. 바쁜 분들이 이렇게 오는 것도 참… 허니의 말에 어깨를 으쓱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스파이더맨은 눈물은 머금고 밖으로 나갔다. 이제 숨길 생각도 안 하네. 저래도 되는 거냐고. 잘 모르겠다는 듯이 앞에 있는 차를 마시던 허니를 보면서 토니가 말했다.
“그래서 언제부터 가수가 된 거야?”
"... 갑자기요?“
“겸사겸사 알아가는 거지. ”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형들이랑 연락 끊기다가…어.”
“끊기다가.”
“…지역 축제에서 상금에 눈이 멀어서 보컬 했다가 시작했어요.”
“….오.”
“아 그때 필요한 부품이 있었는데... 상금이... 음...”
토비가 하자고 말했거든요. 호록. 차를 한 모금 마시던 허니가 잔을 내려놓았다. 그렇게 시작되었지. 막 엄청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요. 허니의 말에 자신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의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피력하는 토니였다.
“다들 그런 분들이 아닌 것 알지만, 진짜 비밀로 해주셔야 해요. ”
“이제 성인이라고 해도 보호자들도 있는데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 않겠니?”
“……음. 좀 그... 좀... 그... 변태... 네.”
“...오...”
오… 나타샤의 말이 끊어졌다. 함축적인 의미로 느껴지는 많은 일에 알았다는 듯이 손을 들었다. 그만 말해도 괜찮아. 나타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허니였다. 저도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어색한 침묵에 멀뚱하게 있던 허니를 본 스티브가 입을 열었다.
“위험한 일은 없었니?”
“..괜찮아요. 저희 집은 좀 특이해서 정해진 규칙이 많거든요.”
“아버지가 행동 분석가고 어머니가 정보분석이었나.”
“…다들 절 많이 궁금한 것이 많으신가 봐요..?”
“우리 작은 스파이더 보이가 올 때마다 틀고 있거든.”
저 다시는 여기 안 들어올래요. 허니의 말에 웃음을 터트리는 나타샤였다. 어벤져스 내에서 가장 피터를 귀여워하는 것은 나타샤였거든. “피터는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있는 선물상자 같아.” 나타샤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밝고 강하고 따뜻한 아이니까. 그런 아이가 좋아하는데 어느 누가 그 노래를 그만하라고 하겠나.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사인이나 더 해드려야겠네요.”
“익숙해 보이네.”
“…잘 모르지만, 제 노래만 믿고 절 좋아하는데 어느 사람이 싫어하겠어요.”
아 이제 얼굴도 이름도 다 아네? 허니의 말이 끝나자 스티브는 ‘나도 그렇다네.’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캡틴 아메리카가 좋아한다고 하면 이 어린 친구는…
‘아... 네.’
하고 자기를 피하지 않을까.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보이니까. 스티브의 작은 고민을 뒤로하고 언제나 관심 속에 산 토니는 고개를 흔들었다. 왜 저 나이대 꼬맹이들은 이렇게 말을 듣지 않을까. 학부모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을 알고 있을지 모를 뿐이었다.
“여러분도 해드려요?”
“그..”
“우리가 애도 아니고. 괜찮아.”
“…그렇지.”
토니!!!!!!!!!!!!!!!!!!! 비명같은 외침이 스티브의 머릿속을 울렸다. 어떻게 자네 그럴 수가 있는가!? 서둘러 표정 관리를 하며 겨우 고개를 끄덕이는 그였다. 영웅이라고 하기에는 수줍은 새내기 덕후였다. 어쩔 수 없다. 스티브의 희망을 박살 낸 토니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캡틴을 볼 뿐이었다. 왜 저래? 저 캡시클은?
“농담이에요. 설마 어벤져스가 제 사인을…생각만 해도 전 당장 여기를 뛰쳐나갈 겁니다.”
“그렇지...”
하하 웃는 허니의 모습에 스티브는 그저 웃었다. 다른 이들도 함께 웃었다. 밀린 영상이 많다는 말만 남긴 허니는 이만 가보겠다는 말만 남기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강한 아이네. 나타샤의 말에 침묵으로 동의하는 어벤져스였다. 허니는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영상의 볼뿐이었다. 그래. 안전 가옥만 들어가서 사건만 해결되면 원상 복귀하겠다는 생각만 할 뿐이었다.
‘이번 콘서트…'
!
망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허니가 뒤를 돌아왔다. 이리저리 말하던 어벤져스 들은 의문이 가능한 얼굴로 허니를 바라보았다. “그..” 차마 말을 할 수 없다는 듯이 눈을 질끈 감은 허니가 말했다. “제가 콘서트에 참여하는 일정을 까먹고 있었어요…. 죄송해요.” 자책하는 모습에 다들 말을 못했다.
“일단 자리에 앉아봐.”
“아네..”
방금 일어난 자리에 다시 앉는 허니의 모습이 침울했다. 내가 미쳤지. 미쳤어. 자책하는 허니의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변했다. 몇개월 전부터 잡힌 일정이었다. 그 사이에 토비를 떠나보내고 조사하는 중에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지 몰랐다. 쉴드에 이렇게 있을지 몰랐지. 생각을 끝내 허니의 입에서 한숨이 새어 나왔다.
“역시 취소하는 것이 맞겠죠?”
“…네가 없으면 곡을 많이 빼야 하는 것 아니야? ”
“...네. 아니 근데 스타크 씨가 그걸 어떻게?”
“우리 집 꼬맹이가 종일 말해서 표 구했지.”
“…저 지금 코 막고 죽고 싶어요.”
“그건 참아줘. 이걸 알면 또 내 옆에서 ‘스타크 씨!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제가 언제... 그랬다고!!’라고 징징거린다고.”
“…진짜 똑같아요.”
“고마워라.”
“...하지만 콘서트 준비하면 필연적으로 외출이 필요하다고요. 그런 번거로움을..”
“Kid 시키면 되는 거지.”
“…이제 숨길 생각도 안 하시네.”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한숨을 쉬는 허니였다. “다들 번거로운 일이고... 솔직히 저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허니의 말에 생각하던 토니가 말했다.
“오히려 갑자기 활동을 멈추면 의심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현재 완전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 아니야?”
“...네.”
“우리 집 애처럼 계속 듣는 사람 아니면 모를 것이 분명하고... 오히려 활동하는 것이 더 괜찮지. 안그래?”
“...뭐 토니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
“봐. 캡도 인정하잖아?”
캡틴의 지원을 받은 토니가 진격했다. 옆에 있던 나타샤는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위험하기는 하지만, 이걸로 네 생활이 망가지는 것은 원치 않아” 나타샤의 지원이 들어오자 허니호는 침몰했다. 하지만! 허니의 반격은 무색하게 저 멀리서 순찰을 마친 스파이더맨이 날아들어 왔다.
“여러분의 친절한... 이…무슨 일 있어요?”
“네 사랑하는 가수님이 콘서트 일정 때문에..”
“오!!오오오오오오오!! 맞아요! 콘서트! 제가 얼마나 기대했는데... 너무 경쟁이 생겨서 끝내 표를 구하지 못했어요…하지만 진짜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들 기대를 하고 있는데... 설마... 아아... 위험하니까 안될까요? 하지만 다른 팬들을 생각하면... 너무 어렵네요... 그렇다고 위험이 노출하기에는 힘들고 그렇다고 안 하면 의심받을 것 같고... 물론 unknow님 활발한 외부 활동을 하는 편이 아니기는…"
“…그냥 허니라고 불러요. 스파이더맨.”
“오으오!! 제가 이름을... 불러도 될까요?! 감히!? 제가!?”
“……원래 이래요?”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 거야.”
토니의 말에 고개를 흔드는 허니였다. 정신없었다. 정말. 앞에서 속사포로 말하는 피터를 보던 허니의 눈이 약간 흐려지다가 진정된 그가 허니의 손을 잡았다.
“.... 저..저 정말…”
“...지금 고백할 타이밍은 아닌 것 같아요.”
“헛..!”
허니의 손을 놓은 피터였다. 뜨거운데? 바튼의 말소리에 놀리지 말라고 말하는 피터의 모습이 보였다. 스파이더맨. 허니의 부름에 피터는 뒤를 돌아보았다.
“진정해요.”
“…넵!”
“...사랑의 힘인가?”
“...호크아이이신 분도 그만하고요. 놀리는 맛이 있지만, 너무 놀리면 삐뚤어져요.”
“오케이·오케이. 알았다고.”
그래서 일정은 어떻게 해요? 허니의 물음에 결론 나지 않는 일이었다. 좋아. 토니가 입을 연 것은 그 순간이었다.
“Kid가 호위를 맡으면 괜찮지 않겠어? 콘서트 준비라 해도 연습하는 정도잖아.”
“..뭐 그렇죠. 그리고 제가 그렇게 외부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서 배려해주시거든요.”
“그럼 니가 호위해.”
“…스타크 씨..!”
“...어때? 허니?”
“...전 괜찮아요. 제가 부탁드려야 할 일인데요. 혹시 초대하고 싶은 친구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표 정도는 구할 수 있어요.”
“..!!!!!!!!!!!!”
“웁스 이런 내 선물은 포기해야 하나?”
“스타크 씨!!!!!!!!!!!”
토니 손에 흔들리는 피터의 목소리의 크기가 점점 커졌다. 허니는 고개를 흔들며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저 때문에 시간 내시는 건데 표 정도는 드려야죠.” 허니의 말에 알았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거리는 토니였다. 그럼 이 표는..
“...퀸즈 혼자 하기에는 힘들지 않겠나? 나도 함께 가지.”
“…...캡틴이?”
“모자 쓰고 변장하면 되겠지. 스파이더맨 혼자 보낼 수 없지 않나?”
“…그렇게는 한데.”
“마침 자네 표도 있고. 그럼 아무 의심 없이 들어갈 수 있지 않겠나?”
“라는데? 어때 당사자?”
“...캡틴 아메리카를 호위로 쓰자니. 제 인생 최고의 럭키네요.”
아싸. 남몰래 주먹을 쥐는 스티브였다. 최대한 적게 외출하도록 해볼게요. 허니의 말에 괜찮다는 듯이 손을 흔드는 피터였다. 일단... 조정할게요. 밖으로 나가는 허니를 따라가는 피터의 모습을 본 나타샤가 토니를 돌아보았다.
“토니답지 않은데?”
“…Kid가 좋아하잖아. 그리고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가 어른들 배려한다고 저렇게 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뭐 틀린 말은 아니지.”
“...뭐 우리가 할 일은 최대한 일을 끝내는 것이겠지. 그럼 다들 일해볼까?”
일하러 가는 토니의 눈이 문 쪽을 보고 있는 스티브에게 고정되었다. 왠지 이상하다 말이지? 숨기는 것이 있나? 작은 의심의 새싹이 올라왔다. 그 시선을 모르는 스티브는 그저 진정하지 못하는 두근거리는 라이브 이벤트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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