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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저택 뒤늦게 다봤는데 규탄한다 규탄한다앱에서 작성
ㅇㅇ
24-03-31 22:02
ㅅㅂ세상에혼자남겨진것같아요
어떻게 이 사랑을 이렇게 끝낼수가있어
마지막화 디올필터같은거 없었는데 안구에 눈물차올라서 자동으로 디올필터되어서 보임
ㅅㅂ너무아름다운데 동시에 너무원통해요
왜이런비극이 이런 아름다운 커플에게ㅅㅂ
근데 점프스케어 타이밍 존나 재고 결말부조차 하나의 기믹으로 쓰이는 그런 공포물 싫어해서 여태 장르 자체를 쭉 피했는데 힐하우스도 그렇고 어둠속의미사도 그렇고 누군가의 죽음과 오컬트소재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그 이야기로서의 결말을 잘 뽑아내서 너무 좋았음 호러라는 소재는 사실 중요하지 않고 뭔가 잘 만든 걸 보고싶었는데 잘 만들어진 이야기라서 좋았음
그리고 블라이저택 과거사는 갑자기 한 화 뚝 떼서 한뚝배기에 급하게 말아주긴 했는데 그 과거사 자체가 짜임새가 좋더라고 그래서 ㄱㅊ았음
아근데시바너무슬퍼요 사람을존나은교로만들어
오늘 그냥 문득 집에 욕조랑 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소파에 웅크리고있다가 대니가 너무 그립다는 생각이 들었음 어흐흑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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