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럴거 같지 않냐 브렛 배 안에서부터 까탈스럽게 굴기 시작해서 세상 밖에 나와서도 죽어라 까탈스럽게 굴것 같음 행맨 품에서 떨어지면 세상 떠나가라 서럽게 빼애애애앵 울어대고. 행맨 손목 나갈까봐 루스터 안절부절못하면서 잠들었을 때 대신 안아주려고 하면 기가 막히게 알아채고 또 빼애애앵 울어댐 사실 알고보면 행맨 향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랬던건데 그걸 모르고.... 근데 이거 페로몬이 달라서 어쩔 수 없음ㅠ 행맨 뭔가 달달한 분유향이었을거 같지 그래서 브렛도 심신안정에 도움되고ㅋㅋㅋㅋㅋ 달달한 분유향 맡으면서 잠 솔솔 왔는데 루스터 하필...막 좀 뽝!!! 알!!!! 파!!!! 나는 알!!! 파!!!! 막 이런 향이었을거 같음 남자 스킨향이나 막 쎄한 향 있잖음 그런거... 애기가 분유향 맡다가 그런 향 맡으면 빼애앵 할 수 밖에 없는데다가 또 루스터 흉근이 막...빵빵했어가지고ㅋㅋㅋㅋ 더 그랬음 좋겠네 행맨은 아무래도 젖 돌아서 가슴 좀 말랑말랑 해졌겠지 거기다 루스터가 하루가 멀다하고 주물러대서 더 그럴거임 행맨의 말랑하고 쫀득한 품에 갇혀서 달달한 분유냄새 맡으면서 잠들었다가 딴딴하고 두텁고 진짜 이건 흉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품에 안겨서 알파스러운 향 맡으면 잠이 깨고 빼애앵 했던거지 행맨은 잠시라도 눈을 좀 붙이려고 하면 브렛이 울어대서 정신 없어지니까 귀찮다고 머리는 밤톨로 만들어버리고 수염은 정신없어서 좀 자라있으면 딱 저 모습이지 않을까? 집에서도 맨날 예쁜 파자마 실내복 입고 있던 애가 군대에서 지급한 단체 체육복 입고 있고막ㅋㅋㅋㅋㅋㅋ 비질란테 체육복 보니까 위에는 노란색이고 밑에는 네이비던데 병아리 같을지도...ㅋㅋㅋㅋ  아무튼 그런거 입고 무릎은 다 늘어난 체육복 입고 있는데 그래도 루스터 눈에 예쁘면 어떡하냐 밤톨머리 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너댓살은 어려보여서 갑자기 없던 양심이 아프다고 막 찌름  안 그래도 수유할 때마다 리틀 루스터가 자기 주장 해대서 눈치 보이는데....그렇다고 머리 기르라고 하면 행맨이 귀찮아지니까...정리 못 하고 살바에야 차라리 그냥 밤톨로 가겠다던 행맨 말이 떠올라서 루스터 맨날 잠든 브렛에게 이렇게 속삭임 "제발 빨리 자라조ㅠㅠㅠㅠㅠ 지금 효도하면 나중에 사고쳐도 안 혼낼게ㅠㅠㅠㅠㅠ" 그리고 자라난 브렛이 고등학생때 피터를 데려온다거나....루디씨를 데려온다거나 이러면 어떡하지 나중에 사고쳐도 안 혼낼게 했지만 이런 사고를 말한게 아니었는데 루스터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