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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어 107 나만 후련했냐 (당연 ㅅㅍ앱에서 작성
ㅇㅇ
24-03-05 22:34
죽은 형이 남기고 간 체계 엉망진창 레스토랑에
카르멘 자체도 형의 죽음으로 인한 외상 오지는데
스스로 자각 못 하고 있어서 엄청나게 예민해져 있고
좀 잘해 보고 싶어도 가게 직원들이라는 사람들은
말도 안 듣고 가지각색으로 하나씩 문제 품고 있고
일은 바쁘고 힘들지 아슬아슬하게 더 큰 문제 안 터지게
애써 누르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트리거 발사되면서
카르멘도 터지고 다른 직원들도 터지고
그렇게 한번에 터질 거 다 터지고 안고 있던 문제점들을
더 이상 품을 수 없고 이걸 다 버리고 나아가겠구나?
이런 게 보여서 너무 후련하고 좋았음 ㅋㅋㅋㅋㅋ
원테이크로 이 감정의 흐름들을 다 쓸고 지나간 것도 미쳤고..
6화 동안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계속 아슬아슬하게 안고 있다가 이렇게 한 화에 다 터뜨려버린 게 대박인 거 같다 ㅋㅋㅌ
그 다음 8화는 느리고 고요한 호흡으로 마무리 지은 것도 좋고..
이게 왜 상 받은 거지? 했는데 7,8화 보고 납득함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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