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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다크나이트라는 영화 알아?앱에서 작성
ㅇㅇ
24-04-01 02:33
와킨조커 이전에 이미 히스조커로 솔로급 무비가 있었는데 다들 배트맨 영화인줄 알더라고... <다크나이트>가 보통 배트맨을 상징하는 단어지만 사실 이 영화에선 다크나이트가 <조커>를 암시하는 말임. 왜냐하면 조커야말로 고담시를 수호하는 기사였거든
영화 포스터에도 보면 배트맨보다 뒤에 있는 건물에 더 눈이 가는데, 저건 진짜 다크나이트인 조커의 입술을 상징함.
영화 초반부터 행적이 남다른데 이 조커는 은행강도들을 다 죽이고 마피아들의 활동자금만 싹 훔쳐 달아남. 거의 천사소녀 네1티급임
자신의 존재만으로 마피아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뭉치지 못하게 하고, 우리는 배트맨을 무서워해야한다며 오히려 히어로를 치켜세움
불안에 떠는 마피아 친구들을 위해 연필마술까지 선보이는 착한 친구임...
사실 조커는 흉터를 가리려고 화장한건데 화장을 심하게 못함ㅜㅜ
레이첼에게 입가에 난 흉터에 얽힌 사연을 말해주는데 눈물없인 들을수 없음
자길 잡아넣고 승진한 짭새한테도 축하의 박수를 쳐주는 대인배에
산더미같은 돈따위 쿨하게 태워버리며 우리에게 필요한건 돈이 아니라 메세지라는 엄청난 교훈도 줌
뿐만아니라 아픈 사람들을 위해 간호사로 봉사활동도 함 세상에 이런 빌런이 어디있냐?? 나이팅게일이지
히어로가 쳐때려도 반격할 생각도 못하고 바보같이 웃기만 함...많이 아플텐데 참고 웃는 저 인격을 봐 누가 히어로인지 참
이 도시는 나의 도시라며 고담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냄. 누가 진정한 닼나인지 완전 떠먹여줌... 마지막엔 고담시 시민들의 마음속에 숨겨진 착한 본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해주는 큰 공로를 세움
그리고 조커는 이 각박한 세상에 여유를 가지자는, 매우 희망찬 메세지를 반복해서 얘기해줌. 우리 모두 조커의 따뜻한 모습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다크나이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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