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본문 영역
급식인데 자고일어나서 부모님 한테 도박 한 거 말해야겠다.앱에서 작성
ㅇㅇ
23-12-03 01:17
오늘 엄마가 나한테 옷 사입으라고 30만원 준 거 바카라로 다 날려먹었고..(왜 그랬는 지 나도 모르겠다 병신임 걍) 그 전에도 친구한테 돈 빌린 거 있는데 15만원 (적당히 핑계대고 빌렸지만 당연히 도박하려고 빌린 돈임 이것도 바카라로 다 날렸음) 시발 부모님이 준 돈은 그렇다 쳐도 남의 돈 빌린 거 때문에 진짜 압박감이 너무 심하고 일상에 손이 안가더라.. 과외 하는데 과외도 그냥 멍때리다가 옴.. 그래서 진짜 그러면 안되는데 아빠 폰 인터넷 뱅킹 열어서 내 계좌로 30만원보내서 그걸로 사다리 탔는데 진짜 다행히 그걸로 좀 20만원 정도 따서 일단 친구한테 빌린 돈은 갚고 5만원 생겼다 (엄마가 30만원 준 거 생각하면 아직도 -25만원 이긴함) 이제 고3이고 공부해서 대학도 가야되는데 이따위로 도박에 찌든 삶 살면 진짜 큰일 날 것 같아서 걍 부모님한테 말하고 혼날 거 다 쳐혼나고 손 털어야할 거 같다.. 그나마 사다리로 빌린 돈은 갚아서 다행이다 진짜
추천 비추천
0
0
댓글 영역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