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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르갉) 중위님 그래도 그때가 가끔은앱에서 작성
ㅇㅇ
24-02-24 13:58
브랫네잇 본국에서 진실의 의자를 만나다
ㅇㅁㅈㅇ
솔직히 개소린거 알겠는데 그래도 중위님.
그때가 가끔은, 그리고 조금은 그립지 않습니까.
어떻게보면 목표도 제법 단순했고,
매뉴얼대로 다 같이 짜맞춰 움직이는 톱니바퀴같은 생활이라 맘은 편했던것 같습니다.
단순했었나. 브랫 있잖아 그때처럼 예민했을때가 없었어 나는. 알잖아.
꼴랑 해봤자 뭐... 입시나, 대학 졸업논문 쓴다고 마지막엔 며칠 밤잠 좀 못잔거. 그런거?
이라크에선... 이 많은 사람들, 각자의 이야기로 똘똘 뭉친 내 식구들, 내 사람들.
다치지 않게 지켜야 하고, 개같은 임무앞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사병들에게 불똥튀지 않을까 그런...
어쩔땐, 망할, 조물주의 느낌도 들더라. 웃기지?
내 잘못된 판단에 까닥하면 말 그대로 "목"이 그냥 날아가버릴수도 있잖아.
난 그래서 그리운 건 잘... 모르겠네.
아, 그때 니가 양아치처럼 욕 살벌하게 할땐 좀, 섹시할때도 있긴 했지.
거니한테 대충 둘러대고서 둘이 덤불속에서 밀회를 가진 것도 생각 나긴 해.
지금은 전화 한통이면 이렇게 만나잖아.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마냥 쓸데없는 감상에 빠졌었던건 아니군요.
젠킬 브랫네잇
오타 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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