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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독타후 60주년 방금 다봤다앱에서 작성
ㅇㅇ
23-12-10 14:04
뉴테닥 재생성 볼 생각에 시작하길 두려워했다가 방금 스페셜 마지막 에피 보고난 후 개붕적인 생각.
한줄 요약)
나 뉴테닥이랑 인사하려다가 러셀한테 다음시즌 영업당함
마지막 에피는 테닥을 대표로 지난 닥터들에 대한 애정과 헌사가 담겨있는게 느껴졌고, 또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의 닥터를 맞이하는데에도 거부감이 없게 잘 만든 에피라는 생각이 들었어. 60주년 3에피 내내 예전의 그 가볍고 즐거운 독타후 분위기를 보여주어서 그 순간순간들이 즐거웠다.
재생성 이야기를 해보자면, 솔직히 에피 중간에 갑자기 재생성 하길래 아니 이렇게 갑자기 보내버린다고???! 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이제네럴레이션에 멀티닥터라니 진짜 생각치도 못했던 전개였다.(처음엔 아니 뉴닥 왜 이렇게 헐벗고 있어?! 생각했는데 옷까지 둘이 나눠입은거였더라고?그 와중에 테닥 꽁꽁 싸매고 있더라ㅋㅋ)
그런데 이렇게 결론이 나고 나니까 마음이 진짜 평온하더라고. ‘와..러셀후 자기 맘대로 쓴 것 같은데(당연) 좀 어이가 없는데 왜 내 마음에 들지?’ 상태임ㅋㅋ 뉴테닥도 도나도 이번엔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솔직히 그냥 좋다(심지어 타디스도 챙겨줌).
그리고 웃긴게 난 새로운 닥터에 이렇게 빨리 내 마음을 내 줄줄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왜 뉴테닥을 그렇게 소중하게 안아주는건데??!!? 진짜 세게 치여버림ㅋㅋㅋ 테닥 포함 지난 닥터들 보내면서 항상 찌통이라 이번에도 각오하고 시작했는데, 오히려 러셀후한테 다음 시즌 영업 당한 것 같음ㅋㅋㅋ 한 주 쉬고 크리스마스 때 독타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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