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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하호로 댕수인 하경위가 얼굴 찌푸린채로 꼬리 흔드는데앱에서 작성
ㅇㅇ
24-03-27 23:54
처음에는 이상한 줄 모르고(남편이 깡툴이라 그만) 평소처럼 ㅎㅎ 귀여워 하고 보고 있던 호인스 뭔가 불현듯 이상한을 느끼고 알렉 여기 와봐요 하고 제 허벅지 톡톡 치는 거 보고 싶다 하댕이 매번 저럴 때마다 꼭 병원 가게 되는 거 알아서 스을쩍 옆으로 피하는데 호인스 이미 그런 남편 다루는 거 만렙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못 도망가게 꼬옥 끌어안고는 꼬리 쥐고 쪼물쪼물 만져보겠지 에이든, 여보.... 부르며 끙끙대며 벗어나려 들던 하댕이 꼬리랑 몸이 이어지는 연결부위를 꾸욱 눌렀더니 깽! 하고 비명 지르는 거야
아니 여기가 예민한 부위고 나도 떡칠 때마다 자주 만져대서 여보야가 밉다고 나 앙 물어버린 적도 있는(일주일 동안 자국 볼 때마다 흐흐흐 웃었음) 부위지만 이건 우리 여보야가 느껴서 내는 소리가 아닌데??? 존나 심상찮음을 느낀 호인스 그대로 수인병원으로 남편 싣고 달려가는데 이 바보 남편이 경찰서 문짝에 끼어서 꼬리 인대 늘어났는데도 와이프 보면 꼬리 움직이는 걸 멈출 수 없었던 거ㅠㅠㅠㅠㅠㅠㅠㅠ 호인스 의사 선생님한테 진단 듣자마자 웃으면서 울다가 꼬리 못 움직이게 고정하는 보호대 끼운 하경위 꼬리 영상으로 찍어놓을듯 하댕위 부끄러워서 에이든 제발ㅠㅠㅠ 낑낑 우는데 아니 보호대 끼고도 마누라 옆에만 있으면 반사적으로 움직이려고 부들부들 떠는 꼬리가 얼마나 귀엽겠어ㅠ 분명 밀러한테도 이거 개웃기죠 하고 보내줬을 듯
밀러 분명 경찰서 문짝에 쾅 소리나게 찧는 거랑 하경위가 크게 shiiiit 외치는 거 봤어갖고 아니 저 툴툴이는 존나 아플 텐데 뭘 또 병원 가기 싫다고 뻐기는겨 어차피 장관님 보시면 혼날 텐데 하고 팔짱끼고 지켜봤다가 영상 보고 개터졌을듯 차마 브처 경찰서 모든 근무인원한테 공유했다가 하경위한테 혼나기는 싫어서 한동안 상사 때문에 빡칠 때마다 보는 영상으로 재밌게 즐겼겠지 뭐
테넌 자공자수 호인스하경위호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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