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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열대만 폼생폼사 아기양키 양오얄 대만군이랑 사귀고 나서앱에서 작성
ㅇㅇ
24-03-28 15:10
나른하고 치명적인 연하 연기하면 제법 웃기고 귀여울거 같음ㅋㅋㅋㅋ
훗...대만군. (정대만한테 들리는 발음: 훗...데망궁.)
오늘 저녁 시간 괜찮아요? (정대만한테 들린거: 이잉 나랑 놀아죠)
대만군이 자길 얼마나 아기로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나른하고 치명적이고 여유있는 척 굴었던거 호댐 데이트에 백군들 껴서 같이 놀았던 날 다 들키게 됨ㅋㅋㅋ
대만군과의 데이트를 위해 그날 빳빳하게 다린 셔츠도 입고, 리젠트 머리 두 가닥 폼으로 일부러 빼낸 거 말고 다른 머리 한 올이라도 삐져나온거 있는지 확인하고....아무튼 온갖 때빼고 광내기 다 했는데 신나게 놀고 밥 먹고 카페 갔을때
"호열이는 평소처럼 그...뭐냐 아인슈페너? 그거지?"
"엥? 호열이 무조건 딸기 라떼 그란데 사이즈로만 먹는데?"
"?????"
안돼미친놈들아대만군한테말하지마아아아아아악!!!!! 아기깜토 존나 오열하는데 이미 백군들의 증언은 입 밖으로 나오고 만 후였음ㅋㅋㅋ
쪽팔려서 카페 테이블에 코박고 얼굴도 못 드는 오얄이ㅋㅋ
대만군 볼 낯이 없음ㅋㅋㅋ
결국 카페 바닥에 엎어지기 전에 대만이가 납작가슴으로 꼬옥 안아서 달래줬을듯. 와앙...데망궁....데망궁한테 멋져보이고 싶었단 말이에요....하는 와기연하 그래 그래 하고 안아주는 대만이인데
사실 대만이 오얄이가 일부러 멋부리고 폼잡는거 다 알고 있었음ㅋㅋ 하도 티가 나섴ㅋㅋㅋㅋ하지만 아기남친의 자존심을 위해 함구했던 대만이....오얄이한테 난 니가 귀여운게 더 조아. 하고 말해주겠지
오얄이 그 말 듣고 좋아서 집에 가서 침대 위에서 한번 방방 뛰어주고 쿺앙으로 시켰던 남성용 향수 -강인하면서도 무드있는 당신을 위해, 옴므 오드뚜왈렛- 주문 취소함
호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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