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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케니 버논버드 하퍼코너는 이런거 어울림앱에서 작성
ㅇㅇ
24-03-27 07:24
전날 밤에 그렇게 저를 혹사시켜놓고 힘들지도 않은지 아침에 먼저 일어나는 탑 소리 듣고 잘 떠지지도 않는 눈 겨우 떠서 뒷모습 보는데 간밤에 자기도 모르게 긁어놓은 생채기가 탑 등에 맺혀있는거
그거보고 몸 찌뿌듯한것도 잊고 확 일어나서 어쩔 줄 모르고 이거 어떡하냐고 자기때문에 이런거냐고 걱정하는데
만지면 아플까봐 손도 못대고 울먹이면서 옅게 난 손톱자국 근처에만 머뭇대는거
근데 정작 자기 몸은 손자국이며 멍자국 잇자국 다 나서 울긋불긋하게 난리도 아니겠지
(미안한데 꼴려서 자기 대가리에 총쏘고싶음)
(울먹이는 얼굴이 너무 어려보여서 유치장으로 출근해야할 것 같음)
(버드가 먼저 올라탄거라 죄책감은 덜하고 평소에 잘 못먹게하던 초코푸딩으로 달랠까 생각하는중)
슼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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