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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백호로 패스트푸드점 알바 하는 백호 찾아가는 태웅이앱에서 작성
ㅇㅇ
24-03-28 18:02
패스트푸드점 알바하는 백호인데 구닥다리 메뉴인 알바생 미소가 있었고 백호가 이런걸 여자알바생한테 시킬 수 없다며 자기가 하겠다 우기고 말리는 점장 팍하고 박치기로 기절시키고 감행함.
'내가 미소지으면 손님들이 다들 그만두라고 하겠지.'
그걸 기대하고 이 구닥다리 메뉴가 없어질거라 감행한건데 세상에나 백호가 미소짓는게 웃기다며 시키는 손님(놀리면서 스트레스 푸는용)이나, 나름 귀엽다고 시키는 손님(진짜 좋아서 시키는 용), 돈이 남아돌아서 시키는 손님(진짜 할일없는 손님) 등등 인기품목이 되고 말았어.
"백호군 이렇게 된거 백호군 뜻대로 백호 미소 세트를 이곳 메뉴로 넣기로 했네."
"넣지마!! 그러려고 한게 아니라고!!"
다시 백호의 박치기를 맞고 기절한 점장이지만 이번에는 없어지지 않았고 백호미소세트는 이 가게에 나름 인기품목이 되었음. 백호도 두둑히 알바를 받아 참기로 하였는데,
"멍청이."
"뭐냐.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와."
"난 손님이다. 그러니깐 빨리 웃어봐."
싫다라고 하니 웃을때까지 안가겠다며 아예 드러눕는 태웅과 다들 항의함. 곤란한 백호는 하는수없이 웃어주면서 빨리 꺼지라고 말함. 그리고 사라지는 태웅.
"아, 억지로 웃으려고 하니 턱이 당기.."
"멍청아, 나 다시왔다."
"너 뭔데!!"
"깜박잊고 햄버거만 시키고 콜라를 안시켰어. 콜라랑 미소내놔."
"이게 어디서 수를."
또 드러눕는 태웅. 이거완전 진상 아니냐며 너 신고하기전에 꺼지라는데 어느새 태웅은 자고있고 또 항의하는 손님들로 인하여 하는수없이 감자튀김과 미소를 태웅에게 보여주는 백호.
"두번다시 내앞에 나타나지 마라 여우새끼. 아우 이제는 턱이 얼얼하네."
"멍청아, 깜박잊고 감자튀김을."
그날 이후 더이상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강백호라는 알바생을 본 사람은 없었다고 함. 그리고 미소 세트도 두번다시 생기지 않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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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그놈의 여우자식 때문에 괜히 좋던 알바그만뒀네. 됐어 이곳에서 새로운 알바를 시작하자. 새로 알바 시작하는 천재 강백호!! 잘부탁.."
"멍청이, 손님보다 늦는 알바가 어딨냐. 헛소리 말고 빨리 일해나 해."
이제는 백호를 찾아가는 태웅이 아닌 백호를 맞이하는 업그레이 된 태웅이었다고 함.
태웅백호 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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