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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대협 태웅이 미국 가기 전 어쩌다보니 대협이네서앱에서 작성
ㅇㅇ
24-03-26 15:09
머리 자르게 된거 보고싶다... 원래도 집에서 그냥 엄마가 손질해주는대로 살았는데 어쩌다 타이밍을 좀 놓쳐서 평소보다 머리가 많이 길어진거.
그거 때문에 불편해서 원온원하다가 계속 머리 털고 손으로 쓸어올리고 어쩔줄 몰라하니까 윤대협이 오늘 바로 집 가지 말고 우리집 잠깐 들리자고 함.
그렇게 간 윤대협 집에서 윤대협에게 머리 손질을 받게 되는 서태웅ㅋㅋㅋ 처음에는 불안해서 좀 쭈볏대고 있었는데 미용실에서 쓰는 거 같은 천에 바리깡이랑 가위랑 제법 갖추고 있는 거 보고 놀람.
윤대협 자기 머리는 자기가 관리하는게 속 편해서 계속 하다보니까 웬만한 간단한 손질은 다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손질 시작하는데 사각사각 머리카락 자르는 소리랑 목에 간간히 스치는 손끝 느낌이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눈 감고 졸아버리는 서태웅이 보고싶다.
그 후로 미국 가기 전까지는 윤대협한테 와서 수북하게 자란 머리 맡기고 하다가 ('너 머리 진짜 빨리 자란다...') 미국 가서는 더 이상 윤대협이 없으니까... 미용실 어디 갈지도 모르겠다 귀찮다 비싸다 이런 핑계로 이리저리 미루다가 결국 길어진 머리 반묶음으로 하고 다니는 서태웅일듯.
간만에 귀국했다는 서태웅 연락 받고 늘 원온원 하던 코트에 나갔다가 웬 사스콰치(아님)가 있어서 놀라는 윤대협... 머리 왜 그 모양이냐고 좀 놀리듯이 묻는 윤대협한테 "네가 머리 해주는 거 아니면 싫어서..."라고 하는 서태웅임. 윤대협 좀 놀란듯 손으로 입 가리고 가만히 서태웅 보다가 "너는 무슨 그런 말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말하냐..."하는데 오히려 윤대협의 귀가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는게 보이겠지.
태웅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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