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 때문에 짜증나는데 맨날 저렇게 자기 앞에서만 구부정하게 서서 눈 맞추고 좋다고 웃는 티라노 사랑해서 결국 같이 웃을듯. “뭐가 그렇게 웃긴데!” “몰라 웃겨크학” 같이 웃다가 두꺼운 테리 목에 손깍지 걸고 뽀뽀하는 토끼랑 차에 기댄 케니 허리 살살 문지르면서 쪽쪽 뽀뽀하는 티라노 아주 싱글벙글. 그러다가 거목같이 커다랗고 단단한 테리한테 폴짝 안기곤 빨리 집에 들어가자고 케니가 재촉하면 테리도 차키 눌러서 확인하곤 안겨든 케니 읏차- 하고 더 안아올려서 집으로 들어갈것같음. 맨날 집앞 차고에서 저러고 들어가는 테리케니 보고싶다. 테리 목 두꺼워서 거기에 맨날 매달리는 케니일것같고, 케니만 보면 맨날 웃음나는 테리 보고싶다 ㅠㅠㅠ 슼탘 테리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