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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랑 결혼하면 진짜 공주대접이 뭔지 알것같음 치수너붕붕앱에서 작성
ㅇㅇ
23-10-04 03:11
평생 여자=엄마,여동생이었던 치수한테도 사랑은 찾아오겠지 저보다 한참 작은데 활발하고 또랑또랑한 여성 좋아하게 되는 치수 약간 귀족영애들 티파티에서 만난것처럼 동아리 활동중에 허니 만난거면 좋겠네
순탄하게 연애하고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는데 아직 어리고 서로 하고싶은 일이 많아서 아이는 한참 뒤로 미룸 맨날 자취방에서 붙어지내다 곧장 같이 살게 된거라 설레긴 하는데 엄청 신혼같은 분위기는 아닐듯 허니도 아직 어려서 결혼이 어색한 사람이라 처음엔 치수한테 백퍼 기대고 그런건 바라지 않을것같아 그보단 치수가 든든한 만큼 나도 너를 챙겨주고 싶어!!! 하는 마음임 연인이자 동료인 사이?
근데 치수 마음은 다름 안그래도 허니 걱정만 하고 사는 사람인데 24시간 허니랑 붙어있으려니 얼마나 더 잘해주고 싶겠어 게다가 천성이 다정하고 섬세한 치수라 무엇 하나 치수가 신경쓰지 않는게 없음 모서리에 둔 물컵 떨어질까 밀어줘 신발은 늘 가지런히 신기 쉬운 방향으로 정리해줘 심지어 같이 입는 잠옷도 매일매일 개어서 침대 위에 올려둠 샴푸 비누 치약 그런거 떨어질 걱정은 할 필요도 없음 타고난 살림꾼이라 치수가 다 해 그리고 막 좋아해 전에 청소도구 택배로 온거 여는데 진짜 신나보여서 허니 웃참했음 출근 전엔 머리 빗어주고 퇴근 후엔 발 조물조물 만져주면서 오늘 하루 이야기도 나눠줘 그러다 허니가 까무룩 잠들면 치수가 공주님안기로 침대까지 데려다주겠지
그치만 그래도 둘이 부부잖아 이 가정의 반은 허니의 책임이고 허니도 치수 사랑해서 뭐든 해주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없으니 아쉽기도 해 결국 그런 말 치수한테 들려주는데 채치수 부끄럼릴라 돼서 괜히 뚱한척 하는거지 치수 반응에 허니도 뚱해져서 나는 뭐 할줄아는거 없는줄 알아?! 하면 치수 또 그런 시선으로 허니한테 잘해주는건 절대 아니라 금방 표정 누그러뜨리고 그치만 나는 네가 내 삶에 물드는게 좋다 내가 해준 밥 먹고 행복해하는 네가 좋아서 그런다 욕심처럼 굴었다면 미안하다 하겠지 허니도 섣불리 화낸게 미안해서 꼭 안아주면서 ..나도 알아 성내서 미안.. 하면 1초만에 칼로 물베기 끝나버림 안긴 사이에 아니 우리 지금 너무 사랑해서 싸우는거야?? 하고 어이없고 부끄러워져서 서로 못놓고 한참 뒤에나 떨어질듯ㅋㅋㅋㅋ
말없이 품에 안고 우물쭈물거리는 신혼부부 치수허니ㅋㅋㅋ와중에 치수 허니 가슴쪽 잠옷단추 잘못 잠겨진거 보고 바로 고쳐메주는데 놀란 허니가 헙..! 하고 입 틀어막아서 고대로 허니 들고 침대로 가는 얼굴 새빨개진 채치수 보고싶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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