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거같다 그 이유인 즉 앉아있는 박철 뒤에서 끌어안고 볼 맞대는거 좋아해서ㅋㅋ 왠지 호열이는 무향 에멀전같은거 쓰는데 하도 부벼대도 보니 코가 익숙해져서 자기한테 스킨냄새 옮은것도 모를거같음ㅋㅋ 그렇게 완성된 한두부 두냄새.... 그러다가 군단애들이랑 둘러앉아서 옥상애서 점심먹다가 왼쪽에 앉아있던 대남이만 너 스킨바꿨냐고 물어보는 통에 들킬거같다ㅋㅋㅋ 남자짓 하겠답시고 스킨 한쪽만 발라봤다가 따가워서 포기한거냐고 놀림받는 아기양키... 아무말 못하고 얼굴 빨개져서 오해에 박차만 가할듯ㅋㅋㅋ 그래서 다음날엔 평소처럼 한쪽뺨만 대고있다가 문득 어제 놀림받은거 생각나서 다른쪽뺨도 맞대는데 얘가 뭐하나 싶었던 박철이 턱수염 까슬하게 난 얼굴로 확 문질러버리고...그렇게 스크래치 좍좍 나버린 아기말랑두부ㅋㅋ 이번엔 어디서 쌈박질하고 왔냐는 오해를 받았지만 마찬가지로 아무말도 못했을거같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