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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으로 이사왔는데 박대적 상탈감 든다앱에서 작성
ㅇㅇ
24-03-31 19:48
칭구/친척/하숙/입주알바 같은일로 잘사는 동네 몇달 살게됐는데 처음엔 그냥 이런데 살아서 좋겠다 정도였음 그런데 몇주 지나니까 사람들 생활과 표정에서 여유가 느껴지는게 너무 부러움 난 혐생사느라 서터레스로 뚱한 표정인데 딴사람들은 친절하고 웃는상이야 평일 아침부터 브런치카페 꽉차는거나 저녁에 노란 조명이 환한 레스토랑에서 와인 기울이는거 무슨 성냥팔이 소녀처럼 보게됨ㅋㅋㅋㅋㅋㅠㅠ
그리고 강아지 겁나 키워 산책이라도 나가면 한거리서 강아지 25마리는 만남 사람들 자기 가족과 아이들이랑 시간 보내는거 많이 보이고 운동도 많이 함 그리고 체감상 치안도 좋음 밤에 어두운 길에서 누군가 다가오면 취객 아니고 조깅하는 사람임
그리고 사람들 매너 좋음.... 사소하게 문 잡아주는거나 인사하는거도 그럼 바로 이전에 살던 동네는 안그랬어서 더 비교됨 취객 진상 없고 개가 그렇게 많은데 남의 개 함부로 안건들고 개들도 교육 잘되있고 차들도 매너운전함
저런 여가시간 있는 생활과 안정된 정서상태가 부럽다 돈으로 백퍼되진 않겠지만 돈으로 저런 생활을 거의 다 살수 있겠지 저런거 계속 부러워하는거 흙수저 마인드라 버리고 싶은데 어쩔수 없다ㅠ 여기 잠깐 살면서 이사람들 경제적 생활은 못따라하겠지만 여유있는 분위기라도 함께 하다가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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