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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비야( ‵▽′)ψ가사 번역했는데 함 들어봐앱에서 작성
ㅇㅇ
23-11-21 22:41
사실 애비고가 번역함 ༼ つ ◕_◕ ༽つ
창문을 열고 들이마신 투명한 아침이 눈부셔
새하얗게 방안에 쏟아진 빛이 펄과 같아
언제부턴가 예쁜 것도 보려하지 않고
커튼도 치고 있었는데
하늘 냄새에 잠에서 깼어
이런 오늘을 계속 기다렸어
낡은 지도는 믿지 않아
어떤 대단한 사람의 말보다
손에 닿는 것을 믿고 싶어
어떤 영광이 있던 과거보다
앞질러가는 바람을 동경해
기적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흩어져 있구나
바라보면 구름이 떨어트린 눈물이 다이아와 같아
의미도 없이 존재하지 않는 적에게 겁을 먹고
안전한 곳에 있었지만
먼지를 뒤집어쓴 마음을 두드려
좀더 오늘을 음미하고 싶어
낡은 지도는 믿지 않아
어떤 미화된 역사조차도
앞질러가는 바람을 동경해
생각만 해서는 마치
자고 있는 것과 같아
먼지 쌓인 구두를 닦아내면
좀더 오늘은 멀리 갈 수 있어
막다른 길은 믿지 않아
어떤 평론가의 말보다
나만이 알고 있는 것
어떤 벽을 넘어 갈 수 있을까
낡은 지도는 믿지 않아
어떤 대단한 사람의 말보다
울림을 주는 것을 찾고 싶어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지
이제부터 다다를 그곳에서
앞질러가는 바람이 부르고 있어
곡 비하인드로는 나가노 아사히방송 개국 30주년 테마곡임 (멤버 둘 다 나가노 출신)
+ 인터뷰 中
"사실 병행해서 DISH의 곡도 쓰고 있어서 둘 다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처음에는 이쪽을 DISH에 제공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멜로디와 코드를 쳐서 카메모토에게 보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미지로는 DISH에 더 캐치하고 팝적인 게 낫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나와서요. 근데 너무 좋으니까 우리 곡으로 하자고 해서 다시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카메모토가 DISH의 곡의 모체가 되는 부분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흐름입니다. 제가 곡을 만들 때, 특히 이런 어쿠스틱 악곡이나 노래의 경우는 무조건 머리 어딘가에 나가노의 풍경이 있어요. 사이키한 곡이든 포키한 곡이든 나가노의 산줄기라든지 자연의 분위기이라든지 이런 걸 떠올리고 있어요. 이번에도 머릿속에 이미지로 있었기 때문에, 부드럽게 시프트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시대가 바뀌고 있는 때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내가 생각한 것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오래된 지도는 믿지 않아> 문구가 스며듭니다.
"물론 보편적으로 어느 시대라도 알아 주실거라 생각합니다만, 저로서는 지금의 시대라고 할까, 이 자숙 생활 속에서 느낀 것입니다. 이런 세상이 되면 무조건 코로나 이전을 생각할 거예요. 얼른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같은. 아무래도 과거는 아름다워 보이고 저도 옛날 사진을 보고 라이브에서 엉망이 되어선 즐거웠지 하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해도 과거로 돌아갈 순 없는 거죠. 오래된 지도가 있다고 해도 그것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어떤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정답은 알 수 없다. 내가 믿을 수 있는 걸 믿고 갈 수밖에 없는 내 멘탈을 강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현실을 보고 가사가 떠올랐어요. <이런 오늘을 계속 기다렸어>라고도 부르는데 이런 오늘을 기다렸다는 건 사실 이런 기분이 들 수 있는 자신을 기다렸다는 거죠. 자기 자신에 대해서요. 여러 가지에 기대하고 이렇게 안 될까, 저렇게 안 될까 하고 바라지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으면 나아갈 수 있다 라고 하는. 어떤 연령대의 사람에게도,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닿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뭔가 너무 진부하지만 저는 리얼하게 그렇게 느끼고 살아요."
-재킷 아트워크도 마츠오씨가 하고 있다면서요.
"몇 년 전, 고향 마을을 산책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서 핑크 플로이드 작품의 재킷 같은 이미지로 찍었어요. 이번에는 꼭 나가노를 느낄 수 있는 재킷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근데 '미완성 드라마'는 도시 안에서 부르는 이미지가 있거든요. 가사에도 거리 이런 게 나오고. 둘 다 표현하려면 어떤 아트워크가 좋을지 생각했어요. 그리고 자연미 넘치는 사이키풍의 사진이 나가노의 풍경이라면 거기에 팝아트적인 끈적임 접근법을 더하면 도시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건 사진 위에 끈적끈적한 칠을 한 거에요. 프리미티브한 것과 팝아트적인 것을 합쳐서 하나로 만들었어요."
방금 알았는데 dish//한테 준 곡이 미완성드라마(수록곡)였고 셀프커버곡이었구나...?
릵글림스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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