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주먹 용병대는 고유의 직위가 있음 오른쪽으로 갈수록 낮다 마샬 > 블레이즈 > 플레임 > 매닙 > 건틀릿 > 피스트 그 바실리스크 게이트에서 엄마가 애(벤라)찾아 달라고 민원 넣는데 똑바로 대답을 못하고 얼타고 있는 리아라 포티어가 블레이즈임 편의상 이 계급을 일병 이병 영관 등등으로 번역한 듯함 디앤디겜 뭐라도 해본 사람 아니면 불주먹 계급을 들어봤을리가 없으니... 2. 얼더 레이븐가드도 대공이고 엔버 고타쉬도 대공이지만 사실 레이븐가드는 grand duke 고타쉬가 되고자 한 것은 archduke임 전자는 원래 있던 작위고 후자는 없었는데 고타쉬가 만든 작위임 일반적으로 저 두 단어는 대공으로 번역되기는 하나 전자는 유럽 공국의 대공, 후자는 오스트리아 대공만을 의미해서 서로 뜻이 다름 여튼 설정상 발더스 게이트는 4인의 공작으로 이루어진 평의회가 통치하는 도시이고 발더스3 시점에선 1명의 대공(grand duke)과 3명의 공작 (duke)이 평의회를 구성함. 저 대공이 윌 아빠 얼더 공이다. 대공에게는 의회의 교착 상태를 깨뜨릴 권한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4인의 의견이 2대 2로 갈릴 경우 대공이 선택한 쪽의 안건이 우선적으로 통과된다는 뜻인듯 이 4인 평의회에 공석이 생길 경우 나머지 공작들은 새 공작을 선출할 권한이 있음 그럼 발더스 3 시점 평의회의 상태는 어떠한가 하면 벨린 스텔메인 공작(duke)은 3막 시작 시점에 살해당했고 탈람라 밴탐푸르 공작은 아베르누스의 하강 시점에 이미 죽었음. 딜라드 포티어 공작은 심성이 유약하고 고타쉬에게 약점을 잡힌 상태. (원래는 이쪽도 죽었는데 설정 바뀐 모양) 얼더 레이븐가드 대공은 살아는 있으나 세뇌당함 이 개판인 평의회의 공석을 메우러 고타쉬가 나왔는데 이놈은 대공도 아니고 상공(Archduke)이란 작위를 새로 만들고 그걸 자기가 세뇌한 얼더 레이븐가드 대공에게서 수여받는 식으로 쌩쑈를 벌였음....대관식이 끝난 후엔 필요가 없어져서 바로 대공을 감방에 처박은거고. 고타쉬는 이 작업을 위해서 미리 평의회 아래 귀족회의 소속 인간들을 구워삶거나 약점을 잡아서 불만의 목소리를 없앰 이후에는 나머지 공작들을 모두 제거한 후 발더스 게이트의 구원자로 자리매김하면서 1인 통치를 할 계획이었음 개인적으로 엔버 고타쉬의 허영심과 권력욕이 저 작위명에 잘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함 ㅋㅋㅋ 원조 고라이온의 양자 압델 아드리안이나 불주먹 용병대를 창시한 엘탄도 다 대공(grand duke)이었는데 두 사람만한 업적을 세운 것도 아니면서 굳이 상공이라는 작위를 따로 만들어서 스스로 취임하고자 하는 욕망이 진짜 대단하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