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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붕붕이 깨어나보니 친구가 남편이 되어있는데앱에서 작성
ㅇㅇ
24-03-26 18:48
뭔가 이상한게 보고싶다
"깼어? 미안해 의사가 보호자도 들어야 될 말이 있다고 해서..."
"조지?"
"응"
"나 머리가 아픈데 이거 왜 이래?"
순간 허니의 머리속에 다가오는 차 불빛이 보였지 교통사고였구나
"허..허니, 기억이 안나?"
"근데 조지 너 왜 이렇게 어른처럼 입었어? 회사나가도 되겠다"
"허니..무섭게 왜그래?"
"허니, 진짜 퇴원해도 되겠어?"
"병원 싫어 밥도 노맛"
"근데 허니 우리가 같이 사는데...괜찮아?"
"내가 너네 집 한두번 가보냐 아 우리 따로 살아?"
"응, 보면 네 취향일거야"
"난 귀찮아서 안했을거고..네가 꾸몄어?"
"내가 하긴 했는데...너한테 다 맞췄어 보면.."
"됐어, 빨리 가자"
"맘에 들어?"
"응, 고생했겠네"
"얼른 먹어 식겠다"
"근데 우리집 맛이 나는데..."
"일하시는 분 내가 데려왔어"
"이래서 너랑 결혼했나?"
조지가 고개를 숙이고 얌전하게 웃었어 얌전? 그 조지가?
"조지? 우리 각 방 썼어? 그게 편하긴 하겠지만 내 취향은 아닌데..."
"....너 기억안나는데 내가 옆에 있어도 되겠어?"
"괜찮아 너라도 있어야지"
"맞아, 그래야지"
조지가 내가 생각이 짧았다며 허니를 큰 방-아마 안방일듯한 방-으로 데려갔어
근데 여기 왜 이렇게 다 새거같지?
기분탓이겠지 뭐
맥카이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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