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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명이랑 영인이 진심으로 치고박고 싸우면 누가 이길까?앱에서 작성
ㅇㅇ
23-09-26 01:42
둘이 키는 비슷하지만 영인이는 말랐고 건명이는 탄탄한 잔근육 잡혀있잖아.
건명이랑 영인이 둘 다 눈 돌아서 어쩌다 한 번 진심으로 치고박고 싸우면 아무래도 건명이가 이기겠지?
건명이 깡패시절도 있으니까 주먹질 잘할거 같음.
근데 또 영인이도 깡패로 구를만큼 굴러서 모르겠네.
실제로 깡패생활 한 거 따지면 건명이보다 영인이가 더 길수도 있을 것도 같고.
영인이 약 못 끊어서 또 마약 하겠다고 하는데 건명이가 말리다가 진심으로 한 번 싸우면 좋겠다.
영인이는 네가 뭔데 말리냐고 개같이 덤벼들고 건명이는 마음 아프지만 이번 기회에 서열 확실히 잡을 생각으로 안 져 주고.
둘이 주먹질하는데 건명이는 영인이 급소는 안 때리는데 영인이는 눈 돌아서 건명이 급소도 때리려고 하면 좋겠다. 건명이 가드 치면서 자기한테 안 밀리고 오히려 예리하게 공격하는 영인이한테 속으로 좀 놀랐으면. 그래서 건명이가 주먹에 힘 좀 실어서 영인이 배 때리니까 영인이 기침 콜록콜록하겠지.
근데 영인이 또 금방 정신 차리고 덤벼들었으면 좋겠다.
둘 다 입술 정도는 터줘줬으면.
영인이 결판 안 나니까 건명이한테 총까지 겨누는데 건명이가 영인이 총구에 이마 갖다대면 좋겠다. 그러면서 영인이한테 쏴보라고 부추겼으면. 영인이 눈동자 마구 흔들리고 결국 총 내려놓겠지. 영인이 분하고 아드레날린 돌아서 씩씩거리는데 건명이가 영인이 붙잡고 키스했으면 좋겠다.
키스에서 피맛 엄청 나겠지. 그대로 건명이가 영인이 들박했으면 좋겠어. 거칠게 몇 번이나 안기고 나서야 영인이 잠들면 건명이가 영인이 상처 돌봐줬으면. 다음날 잠에서 깬 영인이 눈가에 멍들고 입술 찢어진 건명이 보면서 눈치 보면 좋겠다. 자기 상처에는 연고 발라져있고 반창고 붙어있는데 건명이 상처는 그대로임. 영인이 툴툴거리겠지.
-뭐야 왜 약 안 발랐어.
-때린 사람이 해줘야지.
-난 그런 거 못해. 니가 알아서 해.
건명이가 알겠다고 하면서 그냥 출근하려고 하니까 영인이 쭈뼛쭈뼛 건명이 소매 잡겠지.
-그렇다고 그냥 가면 어떡해.
영인이 서툰 솜씨로 건명이 얼굴에 치덕치덕 약 발라주고 건명이 괜히 엄살 부리면서 살살해달라고 하면 영인이 죄책감 장난 아니겠지. 근데 미안하다고도 못함. 너무 미안해서. 건명이가 영인이 그런 마음 알아서 먼저 말 꺼내주겠지.
-나한테 미안해?
-....
-안 미안해?
-...
-미안하면 오늘 저녁에 회사 앞으로 나 데리러 와. 데리러 온 다음에 데이트 신청해.
-...
-기다린다.
영인이 미안하긴 해서 건명이 퇴근 시간에 맞춰서 가겠지. 나름 옷이랑 머리도 신경 쓰고ㅋㅋㅋ
얼굴에 반창고 붙인 수상한 미남 둘이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썰면서 와인 마셨으면 좋겠다.
건명영인 덕화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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