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목숨 걸린 상황에서 신념 지키는 장면들 너무 좋음 헝겜 때 캣니스가 루 죽음에 경의를 표했을때도 이런 고상한 반격이 너무 좋고 떨려서 심장 아팠는데 노새뱀발에서도 리퍼가 시체 모아서 판엠국기로 덮는게 진짜 너무 짜릿하고 좋았음 악한 기득권층에 크게 한방 멕이는거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입 한번 털고 상대가 부들부들이 수준이 아니라 ㄹㅇ 목숨걸고 내지르는 한방이라 더 대단함 솔직히 캣니스도 인기 있으니 살았지 원래 같음 리퍼처럼 죽을 일인데 둘다 그거랑 별개로 피해자이자 고인에 대한 예라는 인간으로서 당연한 행동을 한것만으로 이 일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부도덕하며 잘못된것인지 보여준게 이보다 강할 수 있나 싶었음 혁명은 정말 작은 선의 큰 용기에서 시작되는거였음 그래서 헝겜에서 선량하고 힘없는 구역 사람들도 죽을걸 알고 혁명에 동참했을때 제일 감동적이더라 솔직히 개죽음인데 죽을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죽어야만 혁명이 성공한다는걸 모두가 아는 숭고한 희생이었단게 미침 아무리 혁명을 위한거라지만 한사람이라도 죽는건 용납 안되는 21세기에 살다보니 숭고한 희생이라는 말도 싫은데 그들 스스로가 택한 희생이어서 성공한게 다행이고 그들을 기억해줄 사람들이 있다는게 그리고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아서 더 그들의 죽음에 먹칠하지 않고 추모할 수 있게돼사 다행임 혁명처돌이 과몰입 안할수가없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