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다들 초식 동물 같은 순딩이들이야... 도성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스벤 경비한테 쫓기고 있길래 소매치기범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공자님이었던.. 성격은 완전 사슴 그 자체인데 자기 엄마랑 맞서 싸우고 주인공 편 드는 게 신기하더라 전작이랑 똑같이 연애 시스템 있는 건지 친해지면 몰래 이런 편지 투척하고 감ㅋㅋㅋㅋ 그리고 글린도르 공자님이랑 똑같이 도성에서 만날 수 있는 엘프인데 본인이 먼저 말을 걸어오진 않아서 대충 진행하면 존재 자체를 모르고 겜 끝날 수도 있을 듯? 나도 원래 퀘 주는 NPC인지 몰랐는데 맨날맨날 무구 판매점 앞에서 "저 활 멋있당..." 이러고 있길래 별 생각 없이 말 걸었다가 네임드인 거 알고 놀랐음ㅋㅋㅋㅋ 성격도 공자님이랑 비슷하게 유해성 1도 없는 초식 동물,,, 말 걸면 인간이 만든 활이 궁금한데 아 근데 필요는 없엉 왜냐면 난 엘프니까!ㅎㅎ 엘프가 인간 활을 쓰면 이상하잖아?? 라고 하지만 정작 퀘스트는 내가 무구점에서 4000원짜리 인간 활을 사다줘야 시작되는... 퀘스트 내용도 너무 귀여워서 연계 퀘들 다 재밌게 하는 중 먼가 중세 겜 특성상 빌카스 팔카스 이런 애들만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미소년/미청년 타입도 있어서 호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