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소린지 대충 알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메이킹 이런거 말고 진짜 정보 저장능력 말하는거임 어느정도 머리 크고 나서 본 작품들은 다시 보면 전체적인 내용이나 틀정도만 기억나는데 진짜 어릴때=n살정도에 본것들은 신기하게 모든 디테일이 아 그랬었지 아 저랬었지 하고 떠오름... 그때 딱 한번 보고 다시는 안 봤을법한 작품들도 다시 보면 신기할정도로 상세하게 기억이 되살아남 존나 사소하게는 어느 장면에 어떤 부분에 나오는 조연이 손을 어떤식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런것까지 기억남 그당시에 읽은 책들도 마찬가지라서 아예 텍스트를 통째로 삼킨것처럼 문장 자체가 줄줄 기억날때 있고 뇌가 좀 성장하고 나서는 정보를 살면서 얻은 빅데이터 자체필터로 걸러서 받아들여서 그런지 딱 필요한것만 최소한으로 기록하는 느낌인데ㅋㅋㅋㅋㅋㅋ 저만큼 어릴때 본것들은 아직 그런 능력이 없어서 그랬는지 ㄹㅇ 사진기억처럼 닥치는대로 다 기록한것같음... 가끔 보면 ㄹㅇ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