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너희에게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우리가 모두 너희를 봤었다고 기억해? 준겸 네가 연극할 때 연기를 너무 잘해서 난 언젠가 너를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결국 이번에 우리가 같이 합작할 수 있게 된 거야 주감연 너는 바로 내 옆에 있었지 오늘이 너의 시작이야 미래엔 네가 임달화처럼 유명해질 수 있길 바라 나도 예전엔 주연배우의 뒤에 서있었는데 아무도 나를 발견하지 못했었거든 마지막에 정말 주윤발이 이렇게 말했어 "그날 내가 널 봤잖아" 우리가 모두 너희를 봤어 정말 지나가는 인연이었을지라도 후배 배우들의 지난 노력을 지켜봐주고 기억해준다는 게 진짜 따뜻한 사람 같음...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자기가 무명 시절 경험했던 다른 이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었다는 게.....🥹 과몰입 오타쿠가 되....... 유덕화 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