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본문 영역
예전에 영화제에 갔는데 단편 영화에 감독이 아니라 촬영감독이 나대는거야앱에서 작성
ㅇㅇ
23-11-21 20:55
gv를 거의 안보려고 하는데 솔까 잡기도 힘들고 배우나 감독을 실물로 눈에 담고 싶다는 욕심도 별로 없고
영화보면 자리 떠서 커피나 마시러 가고 싶음 근데 우연히 gv를 몇개 잡은 적이 있었음
좀비 호러영화들 중에 하나였고 단편이었는데 감독이랑 촬영감독이나 둘 다 남자인거
그런데 감독이 대답해야 하는 부분을 죄다 촬감이 개나대면서 대답하던게 기억에 남는다
사회자는 감독에게 질문하라고 해서 질문했는데 감독 대답하기도 전에 갑자기 촬감이 대답을 하지 않나
감독은 두마디 했는데 촬감이 스무마디를 하지 않나
후속작 관련해서 묻는데 감독이 대답하는데 촬감이 대답을 채가지 않나
역시 펄럭 단편호러 보는게 아니라는 것만 깨달음
다른 gv는 이것도 호러영화였는데ㅋㅋㅋㅋㅋ사람들이 질문 많이 했고
gv로 온 사람은 감독은 외국인 남감독 한 사람이었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죄다 칭찬을 하나씩 해대서
(여혐적으로 더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호러영화자체는 남자들이 개새끼인데다 여자가 주인공이라 남자들 죄다 처리하는 영화였음)
그런지 남감독이 입이 귀에 걸려있었고 펄럭 사랑한다고 내 영화 봐줘서 너무 좋고 고맙다고 땡큐를 연발해댐
좀 웃긴건 감독이 자기 영화 제목을 스티커로 제작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티커를.........업체에서 뽑은게 아니라 직접 인쇄한건지 인쇄컬이 개허접했는데 봐줘서 고맙다고 문 앞에서 하나씩 나눠줬음ㅋㅋㅋ
재밌게 봐줘서 정말 고맙다고 울먹이면서 스티커(뒷장 노란색임 앞에는 제목이 개허접하게 영어와 검은색 배경임) 하나 손바닥만한거 나눠주는데
쉬발 내가 gv를 거의 안봐서 그런지 앞에 gv랑 뒤에 gv랑 너무 차이나서 기분 이상하더라
추천 비추천
4
0
댓글 영역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