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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에 앤여신 나왔는데 난 앤여신을 사모하는 하녀였음 ㅠㅠ앱에서 작성
ㅇㅇ
24-03-26 00:57
꿈에서마저 동등하지 못하고ㅜㅜㅋㅋㅋㅋㅋ
옛날 배경으로 앤여신이 엄청 화려한 로판같은 드레스 입고 다녔음 아마 왕녀고 난 앤여신의 하녀는 하년데 좀 중요한 하녀인지 어디든 따라다님
근데 앤여신이 나라간의 중요한 일때문에 정략결혼을 해야했고 얼굴도 모르는 남편과 팔려가듯 결혼식을 올려야했음
거기까진 뭐 그시대 로열들 다 그러니까 슬퍼도 납득하고 앤여신을 따라 남편이 있는 외국에 감.
그리고 결혼식날 엄청나게 나이가 많은 시댁식구들을 보며 위화감을 느낀 나는 하녀답게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하는데 슬쩍 고개를 들고 앤여신을 봄. 신부 복장을 한 앤여신은 엄청나게 아름다웠고 울었는지 눈가가 벌갰음 ㅠㅠ
난 부케를 건네줘야하는 역할이었는데 아직 신랑이 오지 않아서 한참 기다리는 사이 슬쩍 빠져나가서 우리나라 남자 기사들에게 신랑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봄. 호위 기사들은 지들끼리도 그 신랑 욕을 했는지 금방 털어놓음.
-잔인하기 그지없는 영감
-한쪽 팔이 굽은 것에 콤플렉스가 강함
-못생겼지만 마음이 더 못생김
나는 눈물이 왈칵 쏟아짐.. 내가 사모하는 왕녀님 앤여신이 그런 사람과 결혼해선 안 됐음. 어떻게든 앤여신을 빼돌려야겠다고 마음먹으며 안돼요, 안돼.. 이러다가 깸
존나 리얼했다 나 전생에 앤여신 사랑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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