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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이 원한대로 머릴 기른 중위님앱에서 작성
ㅇㅇ
24-03-26 10:47
허영심 0에 수렴하고 극단적 실용주의자인 중위님은 사실 머리카락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심 ㅋㅋㅋㅋ 두피를 보호하는 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ㅋㅋ 근데 키위시절 만난 중위님이 어쩌다 너무 바빠서 헤어컷하러 갈 때를 놓쳐서 평소보다 더 기른 적이 있었는데 안그래도 홀리한 외모가 더 엔젤릭한 거지 부랫은 다시 한번 그 천사같은 미모에 반하게 되고ㅋㅋㅋㅋ 중위님 알면 난리나니까 잘때만 네잇의 아름다운 머리카락 쓰윽 쓸어보고 울컥하고 혼자 드라마 찍는 부랫…
존예….
그런데 추적추적 비오는 어느 날, 평소처럼 퇴근하고 돌아온 중위님이 부랫 뽀뽀 받기도 전에 욕실로 휘적휘적 걸어들어가시더니 서랍장 열어보고는 가위 어딨지? 하심 ㅋㅋㅋㅋㅋ 부랫 놀라서 왜 그러냐고 하면 머리카락 꼬불거려서 이마 닿는 게 짜증난다고 밀어버려야겠다고 하심 ㅋㅋㅋ
그럼 꼬불거리는 거만 제가 살짝 잘라드리면 안됩니까 나의 에인절..
그만 속으로 문제의 그 단어를 말해버린 부랫… 과연 그는 어떻게 될 것인가
브랫네잇 젠킬 슼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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