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이 아닌 다른사람의 아이를 가졌던적이 있고 그 아이를 잃은 경험....... 강제로 생겼던 아이일 경우에는 자기 뱃속에 잉태된 생명에 대한 혐오감이 있었고 자기를 임신시킨 놈과 아이 모두가 증오스러웠는데 막상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가 사라지니까ㅎㅎ 배는 좀 불렀을때고 태동도 느끼던 때였음 좋겠네 그래서 자기가 살인자 같고 그 아이는 죄가 없는데 자기가 그렇게 만들었단 생각에 후유증이 컸으면 좋겠다. 게일의 처음이자 첫사랑이었던 남자의 아이를 가졌던 경우에는 행복한 미래를 꿈꿨었는데 전쟁이 터지고 남자가 입대를 하고....전사했는데 그 충격으로 유산했을거 같다. 자기와 남자 사이를 이어주는 유일한 것이 아이었는데 그래서 잘 낳아 잘 키우고 싶었는데 그 아이를 잃으니 충격이 컸을듯 그래서 세상에 미련이 없어서 입대 결정한 게일이면 좋겠다 남들이 생각하는거랑 다르게.. 이런것도 좋은데 임신하니까 나몰라라 하고 게일 버린 쓰레기 남친. 세상을 다 줄거처럼 굴고 세상에서 둘도없는 다정남 행세를 했는데 임신을 했다니까 설마 '그거' 낳을건 아니지? 라고 했던. 남자의 냉대와 무시에 스트레스로 아이를 잃어도 미슐랭이고 아이 지우지 않으면 더이상 같이 함께 못한다는 말에 게일 스스로 병원을 찾았어도 좋고 쓰레기남친이 같이 데려갔어도 좋다... 아무튼 이미 한번 아이를 잃은 경험이 있는 게일이었고 존이 아무리 잘해주고 다정하게 대해줘도 마음 한구석엔 불안감이 있으면 좋겠다 아이가 생기면 존도 변할지 모른다고. 그래서 극도로 피임에 예민하고 ㄴㅋㄴㅅ만 했는데 아이가 생기면 게일 패닉할듯..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지나가는 사이에 어쨌든 숨기고 있었는데 기민한 존이 눈치챌거 같다 눈치없이 좋아하는 존 앞에서 게일은 어색하게 웃으며 순간을 모면하는데 처음엔 존도 게일이 낯설고 처음인 경험이라 자기 몸이 적응 안되고 호르몬 영향도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점 지날수록 좀...뭔가 있는거 같은데 존은 방향 잘못잡은 짐작을 하겠지 그다지 좋지 못했던 부자관계나 어린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게일이 두려워하는거라고 생각해 다독거리면서 내가 있잖아 괜찮아 하고 달래주는데 존 앞에서 미안하다며 나는 좋은 부모가 될수없다고 눈물 흘리는 게일 보고 싶다 마옵에 존게일 칼럼오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