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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옵보면서 근데 소령님들한테서 비행 뺏고싶지 않음?앱에서 작성
ㅇㅇ
24-03-29 23:31
수용소에서 돌아와서 폭격기 다시 탈때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비행 못하게 되면 너무 맛있을 것 같다
파트 쓰리에서 부조종사한테 총맞았냐는 소리 듣고 뒤늦게 확인해보는 벅 소령님 너무..
그러니까 자기 총 맞은 것도 모르고 끝까지 임무 완수하는 게일 보고싶다. 성공적으로 폭격 임무 완수하고 게일의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것까지 확인한 존이 여느때와 다름없이 지프 끌고 데리러 가겠지.
기체는 용케 돌아왔다싶을만큼 앞유리 옆유리 다 깨지고 너덜너덜한데 조종간쪽으로 얼핏 흔들리는 민들레같은 금발 머리카락이 보여서 활짝 웃는 존 보고싶다.
밑에서 기다리는 존을 발견한 벅도 슬며시 웃으며 기체에서 내려오는데 헤이, 오늘도 한건 올렸네? 하는 농담을 하면서 자기를 끌어안는 존의 품에 안긴 순간 게일 그대로 기절했으면 좋겠다. 분명 기체에서 내려올때까지만해도 좀 창백하고 피곤해보여도 멀쩡해보였는데 자기 품에서 축 늘어지는 게일 본 존이 기함하겠지
벅? 벅?
당황해서 벅 뺨을 문질러보는데 그제서야 벅 뺨에 묻어나오는 자기 손에 묻은 피를 봤으면 좋겠다.
Holy, 이거 벅 소령님 피에요?
뒤늦게 조종간에서 뒤따라나온 부조종사가 벅이 여태까지 흘렸더뉴핏자국들을 발견하겠지. 임무 도중 총에 맞았는데 긴장+아드레날린 +기체와 승무원들 살려야한다는 압박에 자기가 총에 맞은지도 모르고 있었던거 보고싶네..
존이 다급하게 구급차 부르고 무너진 게일의 두꺼운 조끼와 재킷을 다급하게 벗겨내는데 완전 엉망진창인거지. 이 몸을 가지고 기체에서 내려온게 용하다싶을만큼..
완전히 의식을 잃어버린 게일의 뺨을 다급하게 문지르면서 벜? 벜? 스테이윝미, 하면서 애타게 이름 부르는 존 보고싶다..
쓰고나니까 비행 못하는건 나오지도 않았네
마옵에 존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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