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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태닝오일 발라주는 키드 ㅂㄱㅅㄷ 키드로우앱에서 작성
ㅇㅇ
24-03-26 19:52
한조각 현대au로 다같이 바다 놀러갔는데 바로 우당탕 다이빙하는 키드와 달리 로우는 파라솔 밑에 앉아서 구경할듯. 열매 능력자 아닌 세계에서도 바다에 그닥 들어가고 싶지 않은 로우
애들 서로서로 바다에 던지고 난리치는데 조용히 앉아서 태닝오일 바르고 있겠지. 근데 앞에 커다란 그림자 생겨서 올려다보니 키드가 서 있어라.
"트라팔가. 넌 안 들어가냐?"
"어. 태닝이나 하려고."
애들이랑 정신없이 물장구치다가 모래사장 봤더니 트라팔가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어서 신경쓰여서 나온 키드였음. 쟤 혹시 놀고 싶은데 못 끼는 건가?라는 말도 안되는 걱정하면서 슬금슬금 다가왔더니 뭔 로션인지 오일 같은거 바르고있음. 태닝한다는 말에 파라솔 붙잡고 참 재미없게 논다. 라고 한마디 던졌음
"애냐. 재미는 너나 실컷 찾아라."
심드렁하게 대꾸하고 목이랑 가슴에 오일 펴바르는데 가슴팍 문지르는 손 힐끔 쳐다보고 침 삼키는 키드겠지. 뭔 남자새끼가 저렇게 꼴리게 바르냐고. 더 말 붙여보고 싶어서 할 말도 없으면서 버티고 서 있었더니 로우가 오일통을 건넸음.
"뭐냐?"
"할 일 없으면 등에 발라봐."
"미쳤냐? 내가 남자한테 왜."
사실 딱히 여자한테 발라준 적도, 바를 생각도, 발라보고싶다는 욕망도 없으면서 찔려서 헤테로인 척 어필함. 킬러였다면 ㅇㅋ엎드려봐. 하고 발라줬을 놈이 로우한테는 민망하니까 마음에도 없는 말 내뱉었겠지.
"싫으면 말아. 다른놈 찾아야지. 너보다 손 작고 섬세한 놈으로."
거두어지는 손에 다급하게 오일을 가로챘음.
"나도 섬세하거든?? 나 존나 잘바르거든? 아마 이 중에서 제일 잘할 거다."
와다다다 말하는 키드를 무표정하게 보다가 그럼 네가 하던지. 하고 엎드리는 로우가 개꼴림. 순순히 등을 보여주는데 목이랑 이어지는 어깨랑 날개뼈가 꼴리고 등근육도 꼴리고 타투도 꼴림. 그리고 허리에 움푹 패이는 부분도.
잘 바른다고 큰소리 쳤지만 해본 적이 있어야지. 손에 들고 가만히 있었더니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로우가 말하겠지.
"병 흔들어. 그리고 네가 화장품 바르는 것처럼 그냥 바르면 돼."
"누가 화장한다는 거냐."
"너 화장하잖아. 잔말말고 발라."
립스틱 바르고 아이라인 좀 그리는 게 화장이냐?라고 하려다가 음 아무래도 그렇지. 라고 생각해서 입 다물고 병 흔들었음. 그냥 선크림처럼 바르면 되겠지. 타는 대신 빨개지는 키드의 피부를 걱정한 킬러가 챙겨준 선크림을 발랐던 것처럼 키드는 조심스럽게 로우의 등에 오일을 펴발랐음.
이거 생각보다 존나 야한데.
피부가 매끈매끈하게 미끄러지고 쫀득하게 손바닥에 달라붙어와서 당황스러웠음. 아래가 신경 쓰이자 그제서야 자신의 자세또한 걱정됨. 아무생각 없이 엎드리 로우 위에 올라탄 모양새였음. 가랑이 사이에 로우의 허리와 엉덩이가 들어와 있는.
나 왜 이따구로 자리 잡았지. 후회해도 늦었음 지금 자리 바꾸면 더 이상해보이겠지? 조용히 펴바르는데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갈수록 떨림. 수영복 라인 근처 슥슥 바르는데 옆구리에 손 닿으니까 흐응...하는 소리나겠지.
"...뭐냐?"
"간지러워서 새끼야. 빨리 바르기나 해."
"...너 평소에도 이렇게 태닝하냐? 누가 발라줘?"
"알아서 뭐하게."
"아니 그냥 궁금하잖냐."
"흐응...흐... 간지러워. 제대로 해."
어엇 미안;; 반사적으로 미안하다는 소리 튀어나와서 놀람 내가 트라팔가에게 사과를?
근데 그때 비치발리볼하던 놈들이 키드를 보고 소리쳤음.
"야!!!! 너 뭐하냐???"
"저새끼 로우 오일 발라줌ㅋㅋㅋㅋㅋ 니들 사귀냐?"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게이들아 빨리 끝내고 여기 합류해라!!!"
로우는 저것들 또 지랄이네. 라고 한귀로 듣고 흘렸음. 로우가 숨만 쉬어도 너 게이야?라고 하는 친구들에게 익숙함
하지만 키드가 가만히 있는 건 의외였지. 화내면서 뛰어가서 바로 발차기 날릴 줄 알았는데 가만히 오일 펴바르는게 이상해서 살짝 뒤돌았음.
"야, 너 왜"
아.
왜 못 일어났는지 깨달았음. 뒤도느라 살짝 띄워진 엉덩이에 존나 크고 튼튼한 막대기가 찔려왔으니까.
"하... 유스타스야. 넌 진짜..."
빨개진 얼굴로 눈 피하고 꿋꿋하게 계속 오일바르는 게 어이없어서 꼬라봤음. 풀발한 거 봐라. 수영복 찢어지겠다, 야.
"앞쪽은 내가 다 발랐는데... 흣,"
날개뼈를 펴바르던 손길이 갈비뼈를 더듬거리며 앞으로 슬금슬금. 그러고는 가슴을 움켜잡더니 별로 잡을 거 없다고 판단했는지 유두를 문질렀음. 오일 때문에 자꾸 미끄러져서 손톱이 툭툭 건드는게 자극적이라 바닥에 험핑하듯이 허리 들썩거렸더니 키드의 또 다른 다리가 닿아옴. 저건 좆이 아니라 다리야. 저걸로 걸어다녀도 됨. 수영복 재질 때문인지 더 꼴리는 느낌. 엉덩이로 문질러줬더니 허억허억하는 소리와 함께 지 수영복 내려버림.
"...미쳤냐? 야외다 여기."
"파라솔에 가려서 잘 안보여."
에휴... 체념하고 얌전히 가슴 만져지면서 허리 들었더니 로우의 수영복 위로 키드의 맨좆이 문질러졌음. 흐어어... 이거 느낌 쩐다. 엄지손가락으로 좆 누르면서 착실하게 문지르는 게 꼴리기는 한데 직접적으로 오는 자극이 없어서 부족한 로우. 결국 손 내려서 좆잡고 흔들었더니 유스타스놈 손이 겹쳐왔음.
"내가 만져줄게 트라팔가."
"하아...씨, 너 손 오일 범벅이잖아"
"그러니까 더 좋지."
귀를 살짝 씹으면서 할짝거리는데 기분 좋아서 부르르 떨었음. 곧 키드의 손이 수영복 안에 들어와서 만져주는데 존나 부드럽고 미끄럽게 움직이겠지. 태닝오일로 딸쳐도 되는 걸까... 유스타스야는 지 좆 부벼대고 다른 손으로는 로우 대딸도 쳐주느라 바빴음. 아 트라팔가는 꼬추도 꼴리게 생겼네. 큰손에 착 감겨오는 로우 좆 만지면서 더 흥분하는 키드를 보고 로우는 안도했음. 나만 변태인 줄 알았는데 이새끼가 더 변태구나. 남자 좆 만지면서 흥분하는 유스타스야. 오일때문인지 평소보다 빨리 갈것같아 다급하게 수영복을 벗으려고 손을 내렸지만 잘 안 벗겨지겠지. 유스타스에게 거의 결박당하듯이 안겨서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결국 수영복 안에다가 싸버리도 흐어, 흐으윽...하며 덜덜 떠는 로우였음. 축축해진 손을 꺼내자 로우의 정액이 잔뜩 묻어있는 걸 보고 희열 느끼는 키드
"트라팔가, 좋았어?"
"몰라, 수영복 어쩔거야 이새끼야..."
아직 예민해서 헐떡거리면서 꼬라봤더니 키드의 표정이 또 '존나 꼴림' 으로 바뀌어서 살짝 질색했음. 그리고 손에 묻은 정액 핥아먹길래 경악함.
"그걸 왜 쳐먹어 돼지새끼야."
"그냥... 니가 싼 거는 뭔가 맛있을 줄 알았어."
"겠냐?"
"그니까. 맛있어 보였는데 맛 없다. 먹어봐."
싫다고 하려고 입 벌렸는데 손가락이 쑤욱 들어와서 강제로 맛보게됐음. 시발...
"퉤, 뒤질래 유스타스야? 그딴 건 너나 쳐먹어."
"니 몸에서 나온건데 좀 예뻐해주라 트라팔가."
이새끼 진짜 개또라이야. 말싸움하니까 전두엽 손상되는 느낌이라 그냥 힘빼고 엉덩이에 거대좆이 문질러지는 걸 저항없이 받아들였음. 곧 문질거리는 속도가 빨라지더니 숨소리도 거칠어짐.
"야 트라팔가, 수영복 어차피 버렸으니까 여기다 쌀게."
"야이 미친..."
뭐 이런 개새끼가 다 있지? 허락도 안 했는데 크흑, 윽, 하고 끊어지는 소리나더니 엉덩이가 존나 축축해짐. 수영복이라서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맺혀서 투둑 툭 떨어지는데 뭔 덩어리져서 흘러내리는 느낌에 한숨이 푹 나왔음.
"와... 개꼴려."
로우 수영복 위에 그대로 잔뜩 묻어있는 정액들 감상하는 키드였음. 덩어리 채로 미끄러져서 돗자리로 후두둑 떨어지는데 잘 구워진 허벅지에도 튀어서 그게 예쁘다고 생각하는 키드.
멍하니 감상하는데 로우가 신경질내는 소리에 정신 차리겠지.
"뭐해. 빨리 닦아. 나더러 이러고 가라는 건 아니겠지."
수건으로 대충 슥슥 닦았더니 잘 닦인 거 같음. 하지만 안은 엉망이겠지. 찝찝한 표정으로 수영복 들추고 안에 들여다보던 로우가 한숨 팍팍 쉬면서 챙겨온 겉옷을 입었음.
"오늘 태닝 망했네. 숙소 들어가서 씻으련다."
일어나서 파라솔 접는 로우 손에서 파라솔 뺏어들고 허둥지둥 짐챙기는 키드겠지. 주머니에 손 넣고 저벅저벅 걸어가는 로우의 뒤로 친구들이 소리쳤음
"야!!! 너 벌써 들어가냐?? 더 안 놀아??"
뻐큐 날리고 들어가는 로우 뒤로 짐 들고 헐레벌떡 따라가는 키드를 보고 다들 더 의아해지겠지. 야 로우는 그렇다쳐도 키드는웬일이냐. 쟤가 노는 걸 마다하네.
짐들고 뛰어와서 같이가, 트라팔가. 하는 키드 가슴팍 밀고 카드 주는 로우겠지.
"저기 매점가서 콘돔 사와. 맥주랑 아이스크림도."
멍하니 서서 멀어지는 로우 뒷모습 보다가 매점으로 걸어가면서 생각했음. 불꽃놀이도 살까. 밤에 둘만 나가서 같이 하자고하면...
아 모르겠다. 거절하더라도 일단 지르고 보자. 그렇게 로우 카드로 로우한테 고백할 준비하는 키드겠지. 그리고 그 시각 카드문자 온 거 금액 보고 이 애새끼 매점에서 과자를 얼마나 많이 산 거야. 이래서 연하는 ㅉ 하는 로우였음
태닝은 망했지만 연애는 성공하게 된 키드로우가 ㅂㄱ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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