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쌀국을 대표하는 정원사이자 동화작가인 타샤 튜더
이 사람은 죽을때까지 웰시코기 수십마리를 키웠던 코기 십덕후임
그래서 덕업일치를 위해 코기 그림책 시리즈를 그렸음
근데 그게 대히트쳐서 칼데콧 상도 수상하고 백악관 엽서에도 그림이 들어가는 등 쌀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중 한명이 됨
그리고 책 팔아서 번 돈으로 시골에 수십만평의 땅을 사고 집을 지어서 거기서 자기가 좋아하는 정원일 맘껏 함
이 정원이 유명해져서 쌀국을 대표하는 정원사까지 됨
근데 덕질거리가 코기랑 정원 일만 있냐?
그것도 아님 1830년대 덕후이기도 해서 맨날 그 시대 옷만 입고 그 시대 골동품만 쓰면서 죽을때까지 살았음
그리고 코기 말고 다른 동물들도 엄청 좋아해서 집에 고양이, 앵무새, 닭, 오리, 염소 등등 엄청 다양하게 키움
그리고 수공예도 엄청 좋아해서 인형의 집 만들기, 손수 물레질하고 베틀로 천 짜고 옷 만들기, 바구니 짜기 등등 온갖 만들기도 엄청 열심히함ㅋㅋㅋ
그리고 이 모든 취미생활들을 여러권의 책으로 엮어서 또 돈을 엄청 벌었음
덕질로 돈벌고 그 돈을 덕질에 투자하고 그게 또 돈을 벌어줘서 또 덕질하고ㅋㅋㅋㅋㅋㅋ
근데 시골에서 혼자 살면서 외롭게 덕질만 했냐? 그것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비슷한 취미 가진 친구들이 많아서 틈만 나면 덕친들 초대해서 덕토크 하고 덕질용품 만듦ㅋㅋㅋㅋㅋ
근데 본인이 하는 덕질 분야가 하도 많아서 오늘은 동물 덕후, 내일은 정원 덕후, 그 다음날은 인형 덕후 이렇게 다양하게 초대해서 바쁘게 삶ㅋㅋㅋ
그리고 이 친구들이 오면 몸무게 45kg짜리 노인인 자기가 하기 힘든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는데
친구들이 무거운거 나른다던지 하는 힘든 일 도와주고 있으면 타샤는 부엌에 가서 음식을 준비했다고 함
그리고 친구들이 일 끝내고 나면 밥 먹으라고 부르는데
이 요리랑 디저트들이 집에서 짠 염소젖으로 만든 치즈와 버터, 방금 정원에서 딴 과일, 좀 전에 텃밭에서 뽑아온 야채 이런걸로 만든데다가
타샤 요리 솜씨가 엄청 좋았어서 맛이 진짜 환상이었다고 함
그래서 친구들이 ㅠㅠㅠ흐어엉 죤맛ㅠㅠㅠㅠㅠ 제발 한그릇만 더주세요ㅠㅠㅠㅠ 하면 엄청 흐뭇해하면서 더 퍼줬다고ㅋㅋㅋ
아 그리고 물론 요리책도 냈음
하여간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도 그걸로 돈도 엄청 벌고 명성도 얻고 친구도 엄청 사귄 인생..
진정한 덕업일치.. 성공한 덕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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