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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2에서 좋아하는 에드먼드 vs 미라즈 대화씬앱에서 작성
ㅇㅇ
23-09-26 21:30
원작보다 디테일하고 좋은 장면이었다고 생각함 나니아 영화들은 이런 면이 의외로 많아서 좋더라
사실 텔마르가 유리해서 결투에 꼭 응하지 않아도 되는데 에드먼드가 계속 어그로 끌어서ㅋㅋ 미라즈가 거부하면 겁쟁이 모양새 됨.. 솔직히 대화의 흐름이 유치하긴 한데 어쨌든 미라즈한텐 통할 걸 에드먼드는 알았던 것 같음
그 전에 미라즈가 에드먼드 왕자..? 하니까 난 왕이다 하는 것도 웃겼고ㅋㅋ (이것도 원작에 없는 대사임)
난 또 나니아 연대기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게 이세계물(?)이라서임 1편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선 에드먼드가 진짜 10대 초반이었고 그래서 철없고 큰 실수도 했는데 어쨌든 2편 캐스피언 왕자 시점에도 여전히 현실 나이 10대는 맞잖음? 나니아에서 보낸 십몇년은 영화 관객들도 원작 독자들도 아주 자세히는 모름.. 그래서 가끔 이런 장면을 통해서 캐릭터가 전편보다 성장했구나 하고 구체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 같음. 특히 에드먼드는 변화가 더 큰 인물이라ㅋㅋ 배우 스켄다 케인즈도 훈훈하게 자라서 비주얼적으로도 감흥이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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