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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극장에서 원맨쇼 연극하던 스완아를로 코로나 때 지역고등학교 가서 공연앱에서 작성
ㅇㅇ
24-03-26 20:05
한 거 멋있다....
(움짤 찌기, 기사 및 영상 번역은 다 직접 했고 짤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 번역은 오역 및 의역 다수 있을 수 있음ㅈㅇ, 지적은 환영)
Executeur 14라는 작품인데 밑에 짤들 보면 알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원맨쇼로 진행되는 연극임!!
-시놉시스
내전의 마지막 생존자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생애를 회상한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것 같은 환경 속에서 평화로운 소년으로 자란 그의 어린 시절이었지만, 동시에 아담파와 질랏파라는 두 부족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던 시기였다.
어느 날 무차별적인 살인과 불의가 난무하는 전쟁이 발발한다. 청년은 그런 상황 속에서 순수한 자세로 그 광경을 지켜본다.
두 부족은 충돌한다. 두 무리 중 어느 한 쪽에 속하는 것은 원죄가 되어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된다.
곧이어 폭격이 시작된다. 처음에 청년은 테이블 아래에서만 숨어 있었지만 점차 전쟁 속에서 살고, 거리에 나가고, 금지 된 구역을 지나다니고, 폐허에서 춤을 추는 법을 배운다.
어느 날 비극이 그에게 매우 개인적인 방식으로 다가온다. 그에게 삶은 모든 의미를 잃는다. 그는 맹목적인 종교적 믿음에서 피난처를 찾는다. 그는 자신이 속한 부족인 아담파의 민병대에 합류해 질랏파들을 박멸하고 광신적인 전사가 되어 학살을 즐기게 된다.
하지만 그의 기억은 흐릿해진다. 그는 사형 집행자인가 아니면 희생자인가? 그는 마지막 난민 수용소를 다시 방문한다. 그는 모든 생명체를 무차별적으로 몰살하는 환상적인 살인 기계와도 같은 사형집행인의 도착을 떠올린다.
마지막에 그는 바닥에 누워 다시는 폭탄이 터지지 않기를 바라며 마지막 기도를 한다.
디스토피아 배경이라서 피폐한 느낌 가득한거 너무 좋음...
연극 예고 영상+대사:
"아니, 어렸을 때 난 잔인하지 않았어."
"가슴아픈 불꽃의 흩뿌려짐, 아름답고도 더럽구나."
"여기 그 증거가 있다네. 당신이 엘리트인지, 다미트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 알아낼 수 있는 쉬운 단서들이지."
"그는 당신에게 멋지다고 말하죠. 그래서 당신은 먹을 것을 사러 나갑니다. 하지만 나가는 길에 전쟁 D 구역을 지나갈 때에는 왼편에 이유 없이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이가 있으니 조심해서 오른쪽으로 먼저 걸어가세요."
"우리가 그놈들한테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죠? 우리가 무슨 짓을 하는지 잘 봐요."
♬
♬
"침묵 속에 쓰여 있네."
"왼쪽의 또 다른 순간, 형체 없는 형상, 아마도 꿈 속의 남자들, 부드러운 밤. 그리고 밖에 있는 다른 한 명, 멈춰, 쏴버려!"
"여기 멋지게 컬이 들어간 금발머리를 하고선 아주 깊고 진지한 고백을 하고자 노오력하신 우리의 주인공을 소개하죠!"
"저기에 거인, 사형 집행인 14가 있구나. 사형 집행인 14."
연극할 당시에 인텁 했던 것들 보는데 세자르상도 받고 커리어적으로 한창 뜨기 시작할 때라 내용 알찬거+어머니인 타티아나 비알레랑 작업한 거라서 다른 인텁들에서는 안나왔던 모습들도 보이는 게 좋아서 몇 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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