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궁금하던 부분을 소설로 풀어낸거라 글로 읽으면 재밌긴한데 대충 옮겨보자면 (나도 줄거리만 본거라 엄청 많이 빼먹었을수도) 시즌 1은 큰 줄거리는 맞음 -> 면벽자 중 한명은 결국 삼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시즌 1에 이미 나온 동면 기술 사용해서 동면에 들어감 -> 깨보니 이미 삼체에게 거의 투항상태인 지구 -> 여러 방법을 찾다가 (시즌1에도 나온) 우리를 찾지 말라는 그들의 메시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됨 -> 이 말은 삼체에 국한된 말이 아니었고 여러 문명 중 삼체를 파괴할 수 있는 삼체보다 더 고도화된 문명이 있다는 뜻 -> 이걸 빌미로 태양계에 다가오는 삼체와 휴전을 맺게 되지만 삼체는 거짓말을 하는 인간을 믿지못하고 결국 태세전환함 -> 삼체보다 더 고도문명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됨 -> 이 고도문명은 아예 태양계를 날려버림 (3차원인 우리 세계를 아예 2차원으로 만들어버리는 방법으로...) -> 그리고 계속해서 더 고차원의 / 더 발달된 문명은 계속해서 존재하고 일정 수준 다른 존재들에게도 발각될 시 늘 멸망이라는 리스크는 우주 안에 존재할 수 밖에 없음 이걸 어떻게 만들려는 거지? 물론 시즌 2 확정도 아닌 거 같아서 김칫국이긴한데 + 애초에 1이 전체 줄거리에서 이미 각색해서 가져온 것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이거 줄거리가 일단 해피엔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줄거리만 보기에는 독자나 관객에게 설명거리를 많이 열어두는 좋은 열린결말 느낌도 아니던데...그래도 시즌 2 3 쭉 쭉 나오고 각색 잘 되면 좋겠다 묺 넷플